[사랑과 자비]‘존경’에 인색한 우리
건국 대통령 이승만 박사의 탄생 131주년 추모행사가 지난달 24일 서울 정동제일교회 문화재 예배당에서 열렸다.
- 200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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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 대통령 이승만 박사의 탄생 131주년 추모행사가 지난달 24일 서울 정동제일교회 문화재 예배당에서 열렸다.
지난달 삼소회(三笑會) 종교 순례 길에 함께 다녀왔다. 불교의 비구니 스님과 가톨릭과 성공회의 수녀, 그리고 원
모두 나무의 열매에 대해서는 말이 많다. 특히 정치권을 보면 말 못하는 사람이 없고, 옳고 그름에 대한 얘기도 많
올해는 병술(丙戌)년 개띠 해다. 개는 동서양에서 인간과 가장 친숙한 동물로 꼽힌다. 개에 관한 이야기도 많다. 개
한 달 전에 경험한 일이 아직도 마음에서 떠나지 않는다. 지하철역 부근이나 전동차 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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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시골 고향 집. 마치 자택연금이라도 당한 듯이 붙박이로 갇혀 지냈던 그 시골 방은 남쪽을 향해 창이 하나 나
몇 달 전 우연히 개 한 마리가 수도원 식구에 합류했다. 수도원을 방문했던 어느 분이 슬며시 버리고 간 개를 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