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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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종교 다원주의 속에서 공동체 통합의 길을 발견하다

      [인문사회]종교 다원주의 속에서 공동체 통합의 길을 발견하다

      언제부터인지 선수들이 경기에서 이기고는 무릎을 꿇고 기도를 올리는 모습이 논란이 됐다. 이 퍼포먼스가 “불편하고 당혹스럽다”고 질타를 받는 일도 많아졌다. 그 ‘특정 종교’에 대한 반감은 교회를 새로 크게 짓거나 담임목사직을 세습하고 정치적으로 치우친 발언을 할 때도 가차 없다. 과거…

      • 201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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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달라이 라마가 말했다, 종교는 미래를 이끌 수 없다고

      [인문사회]달라이 라마가 말했다, 종교는 미래를 이끌 수 없다고

      인류에게 종교는 축복인가, 저주인가, 수많은 사람이 종교를 통해 삶의 위안을 얻고 있지만, 또한 수많은 사람이 종교 때문에 삶의 파탄을 겪고 있다. 굳이 새뮤얼 헌팅턴의 ‘문명의 충돌’을 떠올리지 않더라도, 일상적으로 뉴스에서 접하는 충돌과 분쟁의 상당 부분이 종교 간의 갈등이다. 그…

      • 201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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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미남-미녀는 연봉을 15% 더 받는다는데…

      [인문사회]미남-미녀는 연봉을 15% 더 받는다는데…

      월급날조차 통장 잔액이 허전하게 느껴지고, 승승장구하는 동료의 승진 소식에 배가 아플 때가 있다. 이럴 때 영국 런던정치경제대(LSE) 사회학과 교수를 지낸 저자는 능력이나 운만 탓하지 말고 자신의 ‘매력자본(Erotic Capital)’이 부족한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매…

      • 201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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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영생 꿈꾸는 권력자… 극장식 정치쇼에 중독된 인민

      [인문사회]영생 꿈꾸는 권력자… 극장식 정치쇼에 중독된 인민

      북한의 3차 핵실험은 국제사회를 겨냥한 ‘지상 최대의 쇼’였다. 대외적으로는 국제사회의 기선을 제압하기 위한 도발적 협상술이자 대내적으로는 김정은 체제에 대한 북한 주민의 불안을 불식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수많은 주민들이 굶주린 배를 움켜쥐고 압록강과 두만강을 건너 고국을 탈…

      • 201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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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6년반 주중대사’가 각주없이 직접 쓴 중국스토리

      [인문사회]‘6년반 주중대사’가 각주없이 직접 쓴 중국스토리

      1, 2권 합쳐 800쪽이 넘는 이 책에는 각주가 하나도 없다. 중국의 역사와 외교, 문화와 관련된 묵직한 내용을 담았는데도 말이다. 36년간 외교관으로 활동하며 1992년 한중수교부터 6자회담까지 오로지 중국문제에만 매달려온 최장수 주중 대사인 저자는 “자료가 아니라 내가 직접 경험…

      • 201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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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문명의 십자로 신장, 분쟁의 길목이 되다

      [인문사회]문명의 십자로 신장, 분쟁의 길목이 되다

      2007년 8월의 일이다. 실크로드 탐사를 마치고 귀국길에 올라 비행기를 탔는데 승무원이 물었다. “이 주변에 무슨 유명한 관광지가 있나요. 여기 올 때마다 선생님처럼 배낭을 메신 여행객이 많아서요.” 나는 신장(新疆)이 실크로드 핵심지역이며 여기 오는 사람들 대부분은 실크로드 탐방객…

      • 201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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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노골적 애정 표현이 몸에 해로운 까닭

      [인문사회]노골적 애정 표현이 몸에 해로운 까닭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은 1992년 대선에서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It's the economy, stupid)라는 슬로건으로 승리했다. 고전연구가인 저자는 이 책에서 “바보야, 문제는 몸이야!”라고 외친다. 저자는 스마트폰 열풍, 성형천국, 동안열풍, 성조숙증, 폐경, 공…

      • 201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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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과속시대… 기다려야 산다

      [인문사회]과속시대… 기다려야 산다

      2G, Wibro, 3G, Wifi, LTE…. 알파벳과 숫자의 알 수 없는 조화는 앞으로 또 어떤 생소한 속도의 용어를 만들어낼까. 기술과 사회는 ‘이유나 의미는 알 필요 없으니 더 빨라지라’고 강요한다. 패스트푸드와 스마트폰은 때론 우리 삶과 뇌로부터 진실을 분리시킨다. 이 책은 …

      • 201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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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알렉산더 대왕은 페르시아의 옷을 입었죠”

      [인문사회]“알렉산더 대왕은 페르시아의 옷을 입었죠”

      “탕! 한 발의 총성이 울렸다. 의회 앞 신타그마 광장 쪽이었다. 시위대가 운집해 있던 그곳에서 은퇴한 약사가 자신의 머리에 권총을 대고 방아쇠를 당겼다. 아테네에 도착해 공항버스에서 막 짐을 내리려는 순간, 아테네 민주주의 심장인 신타그마 광장에서 일어난 일이었다.” ‘시골의사’란…

      • 201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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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가택연금 총 15년… 미얀마 민주화 위해 헌신한 파란만장한 여정

      [인문사회]가택연금 총 15년… 미얀마 민주화 위해 헌신한 파란만장한 여정

      미얀마(버마) 민주화운동의 지도자이자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아웅산 수치 여사(68)가 평창 겨울 스페셜올림픽 개막식 참석차 29일 3박 4일 일정으로 처음 한국에 온다. 마침 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다룬 평전이 국내에 출간됐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의 기자인 저자는 수차례 미얀마…

      • 201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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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아테네 해군제국 비결은 우연히 발견한 은광 덕분

      [인문사회]아테네 해군제국 비결은 우연히 발견한 은광 덕분

      나폴레옹 1세(1769∼1821)는 살해당했을까. 위암 때문에 사망했다고 알려진 그의 머리카락에서 검출된 고농도의 비소는 독살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하지만 비소의 특성을 살펴보면 황제의 거처를 장식했던 벽지가 그를 죽음으로 몰아넣었다는 주장도 가능하다. 에메랄드 빛깔과 금색 벽지에…

      • 201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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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우리가 보기엔 불륜… 예술가들에겐 ‘아트’?

      누군들 자신의 인생사와 연애담을 낱낱이 엮으면 10권짜리 대하소설이 안 나오겠는가. 하물며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히 회자되는 예술가들의 사랑 이야기는 오죽할까. 한 가지 질문을 던져본다. 우리는 이들을 두고 ‘불륜을 저지르고도 상대에게 로맨스라고 당당히

      • 2012-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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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여자들이여, 먼저 요구해서 차별을 막아라

      ‘노력을 알아주길 기다리지 마라’ ‘너무 고마워하지 마라’ ‘내가 받는 대우는 내가 만드는 것’ ‘나를 위해 요구하라’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일 수 없다’…. 이 책의 목차는 자기 목소리를 내기 주저하는 여성들에게 외치는 구호로 가득하다. 여성들이 협상을 불

      • 2012-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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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300년전 탄생한 멘토링… 지금도 통하는 돌직구 조언

      1699년 프랑스에서 출간된 ‘텔레마코스의 모험’을 번역한 뒤 각 장 끝마다 ‘멘토링’ 포인트를 요점 정리하듯 덧붙여 엮은 책이다. ‘텔레마코스의 모험’은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에 등장하는 오디세우스의 친구 ‘멘토르’를 조언자를 뜻하는 보통명사 ‘멘토’로

      • 2012-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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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도산서원 강회는 정치적 학술대회였다

      정조 16년(1792년) 영남 지역 선비들은 한양이 아닌 안동 도산에 있는 도산서원에서 과거를 치렀다. 관학이 아니라 사학(私學)인 서원에 과장(科場)이 열린 것이다. 과거에 앞서 정조는 도산서원이 모시는 퇴계 이황(1501∼1570)을 치제(致祭·죽은 신하에게 임금이 내려주

      • 2012-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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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부를 대물림하는 양육의 질… 개천에서 용 날 수는 없을까

      #1 초등학교 4학년 소녀 케이티 브린들은 낡은 아파트에서 싱글맘 엄마, 언니, 남동생과 함께 산다. 세 남매는 각각 아버지가 다르다. 케이티는 집 주변에서 동네 아이들과 자전거를 타거나 술래잡기를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어느 날 케이티가 엄마에게 “엄마가 내 얼굴을

      • 2012-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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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인문학 돋보기로 들여다본 잡지와 문학작품 속 1960년대

      얼마 전 TV 오디션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 기타리스트 신중현이 출연했다. 씨스타의 효린이 ‘커피 한 잔’(1964년)을 부르고, ‘노브레인’이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1969년)를 리메이크해서 연주했다. 노브레인은 “한국 록의 창시자 신중현 선생님이 없었다면

      • 2012-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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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대한민국, 왜 열풍국가가 되었을까

      외국에서 장기간 체류해본 한국인이라면 그동안 살아온 한국 사회가 얼마나 역동적이고 유별난 곳이었는지를 먼발치에서 새삼 깨닫게 된다. 뭔가 유행했다 하면 너도 나도 그 대열로 몰려 온 나라가 들썩인다. 부동산 투기 열풍, 주식 열풍, 조기유학 열풍, 이민 열풍, 로또

      • 2012-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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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전쟁보다 형제사이 내전 상처가 더 큰 이유

      10여 년 전 방영된 쿠웨이트의 국민드라마 ‘와탄 아나르(고향의 아침)’는 쿠웨이트판 ‘태극기 휘날리며’라 할 만했다. 1990년 이라크와 쿠웨이트 사이에서 벌어진 걸프전쟁을 배경으로 전쟁에 참여한 형제를 통해 혈육 간 상잔의 비극을 그린 이 드라마는 당시 시청자들

      • 2012-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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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룰루랄라 할리우드스타일 美 뒷골목 불한당들 덕분?

      최초의 미국 식민지 개척자였던 영국의 청교도들이 가장 먼저 한 일은 ‘춤’ 금지였다. 신대륙에서 완벽한 세계를 창안할 기회를 꿈꾸었던 그들은 성적인 자유를 단죄했고, 쾌락을 불러오는 행위를 비난했다. 건국 초기 미국은 ‘자유의 수도’라는 명성에도 불구하고 빅토

      • 2012-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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