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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사회

‘철통 방어’ 속 구제역 잠잠…충북 일주일이 고비

입력 2019-02-07 17:46업데이트 2019-02-0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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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에도 비상근무…지난달 31일 이후 추가 발생 無
도내 역학관련 농장 57곳도 15일 이동제한 모두 해제
이시종 충북지사가 2일 충주시청에서 조길형 충주시장 등 관계자들과 구제역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충북도 제공) © 뉴스1
충북도가 설 명절 연휴도 반납한 채 이뤄진 비상근무로 구제역 확산의 1차 고비를 무사히 넘겼다.

구제역 바이러스 잠복기 등을 감안할 때 다음 주가 구제역 종식의 마지막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7일 충북도 구제역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충주시 주덕읍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추가 발생 사례는 없다.

구제역이 발생한 경기도 안성과 충주 농가에 사료를 공급한 차량이 들렀던 도내 역학 관련 농장도 당초 97곳에서 57곳으로 줄었다.

역학 관련 농장은 차량의 마지막 방문일로부터 14일간 이동이 제한된다.

현재 40곳은 이동제한 기간이 끝났고, 나머지 57곳의 이동제한이 마지막으로 풀리는 것은 15일이다.

충북도내 우제류 농가에 대한 긴급 백신 추가접종이 지난달 31일 종료됐고, 바이러스 잠복기가 최대 14일인 것을 감안하면 남은 한 주가 구제역 종식의 고비가 될 전망이다.

방역당국도 남은 한 주 동안 구제역 종식을 위해 방역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일주일을 무사히 넘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축산농가 방문 자제 등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 한 젖소농가에서 올 겨울 첫 구제역이 발생했고, 30일 안성시 양성면과 31일 충북 충주시 주덕읍에서 추가 발생이 확인됐다.

충북도는 해당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인접 지역으로의 확산을 막기 위해 초기 차단방역에 주력해 왔다.

해당 농가에서 사육 중인 소 11마리를 비롯해 반경 500m 내에 위치한 농가 2곳의 소 38마리도 예방적 살처분을 했다.

지난 1일부터는 이시종 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도내 거점소독소·통제초소를 42곳으로 늘려 설 연휴기간에도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했다.

(청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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