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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골프장 ‘흡연금지’ 한글 간판

    美골프장 ‘흡연금지’ 한글 간판

    지난달 31일 미국 워싱턴 백악관 인근 호텔 앞. 50대의 한국인 남성 관광객이 점심 식사 후 호텔 정문 앞에서 담배를 꺼내 물다 도어맨 훌리오 마르티네스 씨의 제지를 받았다. 이 관광객도 건물 내에서 금연이라는 사실을 알고 밖으로 나와서 피웠지만 도어맨은 “건물 밖에서도 일정 거리 …

    • 201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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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엔 식당매너 없나요?

    일본 오사카(大阪)의 한 일본식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한국인 유학생 김모 씨(27)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어쩌다 식당에 들어서면 식은땀부터 흘린다. 몇 차례나 되풀이된 민망한 기억 때문이다. 최근 친척 사이로 보이는 한국인 50대 남녀 여행객 4명이 식당을 찾았다. 일본에서는 …

    • 201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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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펠탑 앞에서도 ‘빨리빨리’

    에펠탑 앞에서도 ‘빨리빨리’

    여름 관광 성수기인 요즘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 앞에서는 관광객들이 이른 아침부터 줄을 선다. 오전 9시 개관 후에 도착하면 1, 2시간씩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 에펠탑 내부를 구경하기 위해서도 ‘여기서부터 2시간’이라는 팻말 앞에서 줄을 서는 장면을 흔히 볼 수 있다. 이…

    • 201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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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양광 빌려쓰세요… 전기료 덜 내요

    은퇴 후 경기도에 전원주택을 지은 60대 김모 씨는 얼마 전 태양광 설비를 설치했다. 초기 설치비가 수백만 원으로 많이 들고 고장이 나면 관리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망설였는데 직접 살 필요 없이 대여료만 내면 되는 ‘태양광 대여사업’이 있다는 말을 듣고 결심했다. 김 씨는 태양광 설비 …

    • 201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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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기-에어컨, 오후 2∼4시엔 참아주세요

    청소기-에어컨, 오후 2∼4시엔 참아주세요

    한국은 최근 수년간 여름과 겨울만 되면 경제 규모에 걸맞지 않은 최악의 ‘전력 대란’을 겪었다. 다만 올해는 전력 수급 사정이 다소 나아져서 큰 변수가 없는 한 긴박한 위기를 맞을 가능성이 크지는 않다. 전력 당국에 따르면 올여름 최대 전력수요는 8090만 kW, 최대 공급능력은…

    • 201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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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 대신 가스냉방 어떠세요?

    전기 대신 가스냉방 어떠세요?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정부와 한국전력 등 전력사업자들이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감당하느라 진땀을 흘리고 있다. 발전소의 전력 생산량은 한계가 있는데 날씨에 따라 냉방 등 전력 수요가 불규칙하게 증가하기 때문이다. 28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다음 달 중순 전기 수요량은 지난해보다 …

    • 201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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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등급 가전제품 고른 당신, 年13만원 줄줄

    5등급 가전제품 고른 당신, 年13만원 줄줄

    경기 성남시 주부 김모 씨(54)의 집 가전제품에는 ‘5’라는 숫자가 빠짐없이 붙어 있다. 거실의 스탠드형 에어컨에도, 주방의 10인용 전기밥솥에도, 베란다의 16kg들이 드럼세탁기에도 어김없이 숫자 5가 보인다. 이 숫자는 에너지소비효율등급으로 1∼5단계로 구분되며 숫자가 클수록 에…

    • 201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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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층이하는 승강기 대신 계단 이용을

    3층이하는 승강기 대신 계단 이용을

    월요일인 데다 비가 내려 차가 유난히 막혔던 이달 13일 출근길. 올해 갓 취직한 직장인 강모 씨(28)는 평소보다 30분 일찍 집을 나섰지만 오전 9시 직원 조회시간을 7분 앞두고서야 회사 로비에 겨우 도착했다. 3분을 기다려 탄 엘리베이터에서 안도하던 순간. 엘리베이터 안 층…

    • 201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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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주일에 한번, 청소기를 청소하세요

    1주일에 한번, 청소기를 청소하세요

    신혼 6개월 차인 맞벌이 주부 이모 씨(31)는 혼수용품으로 마련한 진공청소기에 문제가 생겨 서비스센터에 연락했다. 먼지를 빨아들이는 힘이 약해지고 소음도 커졌기 때문이다. 서비스센터 직원은 “청소기 필터와 먼지통을 청소했느냐”고 먼저 물었다. 의아해하는 이 씨에게 직원은 “필터가 먼…

    • 201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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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00L 냉장고 < 3L 냉온정수기

    900L 냉장고 < 3L 냉온정수기

    직장인 허모 씨(35)는 요즘 주말마다 슈퍼마켓에서 생수를 사서 나르고 있다. 2년 넘게 집에서 써온 정수기의 대여 계약을 올해 초 해지했기 때문이다. 정수기가 있을 때엔 냉온수를 아무 때나 쓸 수 있었지만 이제 차 한 잔 마시려면 그때그때 전기 주전자로 물을 끓여야 한다. 하지만 한…

    • 201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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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배 밝아진 지하주차장, 전기료는 ‘뚝’

    두배 밝아진 지하주차장, 전기료는 ‘뚝’

    21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아파트단지 지하주차장. 자동차 한 대가 주차장으로 들어서자 어두침침했던 주차장이 갑자기 환해졌다. 주차장 천장 조명에 달린 센서가 16m 앞으로 다가온 자동차의 움직임을 감지해 밝기를 높였기 때문이다. 주차를 마친 차량 주인이 주차장을 벗어나자 조…

    • 201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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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너지 80% 아끼는 ‘꿈의 하우스’

    에너지 80% 아끼는 ‘꿈의 하우스’

    대우건설 직원들의 기숙사로 쓰이는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대우 로얄프라임’. 겉만 보면 다른 아파트와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2014년 4억9500만 원을 들여 창 바깥 면에 들어오는 햇빛을 최대한 차단하는 블라인드를 설치하는 등 리모델링 작업을 했다. 에너지 절약형 주택 ‘패시브하우스…

    • 2015-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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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너비 절약되는 ‘패시브 하우스’ 어떠세요

    대우건설 직원들의 기숙사로 쓰이는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대우 로얄프라임.’ 겉만 보면 다른 아파트와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2014년에 4억9500만 원을 들여 창 바깥 면에 들어오는 햇빛을 최대한 차단하는 블라인드를 설치하는 등 리모델링 작업을 했다. 에너지 절약형 주택 ‘패시브 하…

    • 2015-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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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홀로 도는 에스컬레이터

    나홀로 도는 에스컬레이터

    서울에 사는 직장인 김모 씨(38)는 얼마 전 야근한 뒤 퇴근하는 길에 집 근처 지하철역에서 이용객이 한 명도 없는데 에스컬레이터가 계속 작동하는 현장을 목격했다. 평소에는 바쁘게 오가느라 잘 몰랐지만 이 에스컬레이터는 전원을 한 번 켠 뒤 끄지 않으면 하루 종일 작동하도록 돼 있는 …

    • 201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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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끄기 깜빡, 전기료 깜짝

    불끄기 깜빡, 전기료 깜짝

    주부 조모 씨(33)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한숨이 늘었다. 평소 2만 원대 후반인 한 달 전기요금이 7, 8월에는 5만 원을 훌쩍 넘어가기 때문이다. 더위를 많이 타는 아들 때문에 에어컨을 틀지 않을 수도 없다. 조 씨는 전기요금을 줄일 다른 방도를 찾던 중 ‘불필요한 …

    • 201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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