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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민들 다시 ‘죽음의 바다’로

    난민들 다시 ‘죽음의 바다’로

    “정말 끔찍하다. 바다에 수많은 송장이 떠다니고, 숨을 쉬지만 반응하지 않아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는 듯한 사람도 많았다.”(독일 비정부단체 ‘시워치’ 구조대원 지오르지아 리나르디) 발칸 반도를 통해 유럽으로 향하는 길이 막히면서 지중해를 건너는 리비아∼이탈리아 루트가 난민들의 유…

    • 2016-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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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BC “지중해 건너던 난민 보트 전복…최대 500명 사망”

    지중해를 건너 이탈리아로 가려던 난민 수백 명이 배가 뒤집혀 물에 빠져 숨졌다는 주장이 나왔다. 18일 영국 공영방송 BBC는 최근 아프리카 북부에서 출발해 지중해를 건너던 난민들이 전복 사고로 최대 500명 정도 익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이는 생존자들이 주장하는 수치…

    • 2016-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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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숨 걸고 넘어왔는데… 국경 앞에서 난민-경찰 ‘충돌’

    목숨 걸고 넘어왔는데… 국경 앞에서 난민-경찰 ‘충돌’

    “국경을 열어 달라” vs “그럴 수 없다” 그리스와 마케도니아 국경에 위치한 그리스 이도메니 지역에서 난민들과 마케도니아 경찰들이 충돌해 많은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지난 10일 영국 일간지 ‘더 가디언’이 보도했다. 그리스에서 발이 묶인 난민들이 서유럽으로 갈 수 있도록 마케도니아…

    • 201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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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지수 1위 자랑하는 ‘유토피아’ 덴마크, 중동 난민엔 ‘지옥’

    유엔의 국가별 행복지수 조사에서 자주 1위를 차지하는 나라. 복지와 인권보호 수준이 높아 미국 민주당 대선 주자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유토피아’이라고 극찬한 덴마크가 전쟁을 피해 유럽으로 향하는 중동 난민들에게는 ‘지옥’이 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11일 보도했다. 최근 덴…

    • 2016-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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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극우파에 짓밟힌 브뤼셀 테러추모 광장

    27일 오후 벨기에 수도 브뤼셀 시내 증권거래소 앞 부르즈 광장. 브뤼셀 테러 희생자들을 위한 꽃과 촛불이 가득한 추모광장이 갑자기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벨기에 축구클럽의 극렬 팬으로 보이는 300∼400명의 극우파 훌리건이 추모광장에 몰려들어 꽃과 촛불, 깃발 등을 짓밟았다. …

    • 2016-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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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의 트럼프’ 페트리 ‘난민맘’ 메르켈에 일격

    ‘난민들의 엄마’ vs ‘독일의 도널드 트럼프’. 13일 독일 3개 주에서 치러진 주의회 선거에서 ‘유럽의 여제(女帝)’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난민 포용 정책이 유권자들의 냉대를 받았다. 반면 메르켈 총리의 난민 정책 반대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극우 신생 정당 ‘독일을 위한 대안…

    • 201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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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獨 주의회 3곳 선거 反난민 내세운 극우당 약진

    獨 주의회 3곳 선거 反난민 내세운 극우당 약진

    독일 연방 16개 주 가운데 바덴뷔르템베르크, 라인란트팔츠, 작센안할트 3곳의 의회를 새로 구성하는 주 의회 선거가 13일 일제히 치러졌다. 이번 선거는 앙겔라 메르켈 총리(사진)의 난민 개방 정책에 대한 독일 국민의 첫 심판대로 부를 만하다. 지난 한 해에만 110만 명의 난민이 몰…

    • 2016-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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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민 서유럽行 ‘발칸루트’ 막혔다

    지난해 100만 명이 넘는 서유럽행 난민이 이용했던 ‘발칸 루트’가 사실상 완전히 폐쇄됐다. 베스나 주니다르 슬로베니아 내무장관은 “9일 자정부터 발칸 루트를 통한 난민 이동은 더이상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발칸 루트는 터키에서 에게 해를 건너 그리스에 온 난민이 독일과 오스트…

    • 201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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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민 몰려 폭발 직전인 그리스… 해법은 감감

    새해 들어 서유럽 국가들과 발칸 국가들이 유럽행 난민들에 대한 국경 통제를 강화하자 그리스가 발 묶인 난민들의 거대한 ‘수용소’로 변하고 있다. 6일 오후 마케도니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그리스 북부의 이도메니 난민 캠프. 국경 근처에서 수주째 발이 묶인 난민 수천 명이 철조망을 …

    • 2016-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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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민들이 만든 발레공연… 덴마크서 ‘뜨거운 울림’

    난민들이 만든 발레공연… 덴마크서 ‘뜨거운 울림’

    유럽 각국이 난민에 빗장을 걸어 잠그는 가운데 난민들이 직접 꾸민 발레 공연이 덴마크에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미국 MSNBC는 16일 “난민이 각본을 짜고 출연한 덴마크 왕립발레단의 ‘유로파’가 연일 매진이다”라고 보도했다. ‘불안정한 유럽’이라는 뜻의 ‘유로파’는 죽음의…

    • 2016-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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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민들, 지중해 대신 북극으로… “춥지만 안전”

    난민들, 지중해 대신 북극으로… “춥지만 안전”

    시리아 등 중동 출신 난민들이 지중해를 건너다 해마다 수천 명씩 익사하는 가운데 러시아와 노르웨이, 핀란드를 잇는 북극권 경로가 ‘춥지만 안전한’ 탈출 루트로 각광받고 있다. 러시아 최북단 항구인 무르만스크 인근의 러시아-노르웨이 국경에는 지난해 총 5400명의 난민이 자전거를 타…

    • 2016-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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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신매매 조직의 표적… 사라지는 난민 아이들

    유럽으로 건너간 난민 아동 가운데 1만 명 이상이 인신매매 조직에 납치돼 노예나 성매매 대상으로 팔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난민에 대한 유럽인들의 시선이 냉담해지면서 난민 어린이를 공공장소에서 집단 폭행하는 사건도 벌어졌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지난달 30일 “난민을 노리는 유럽 인…

    • 201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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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무슬림 이민자들 이번엔 ‘수영장 성추행’

    독일의 한 유명 실내 수영장에서 음란 행위를 하거나 기괴한 행동을 한 무슬림 출신 이민자들이 입장을 금지당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24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민자들은 작센 츠비카우에 있는 한 수영장에서 자위행위를 하다가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일부 이민자는 이 …

    • 201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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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獨에도 희망 없어” 발길 돌리는 난민

    “모든 사람이 독일을 천국이라고 말해서 이곳에 왔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 결정을 후회합니다.” 시리아 난민 아메르 씨(30)는 지난해 10월 시리아 내 전 재산을 처분한 돈으로 가족을 데리고 독일 땅을 밟았다. 그토록 바라던 ‘희망의 땅’에 정착했지만 4개월이 지난 지금 그는 전…

    • 201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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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살짜리 난민소녀 밀입국 도와준 영국인 ‘무죄’

    프랑스 북부 칼레의 난민캠프에서 만난 4살짜리 난민 소녀의 불법 밀입국을 도와주었던 영국인에게 프랑스 법원이 14일(현지 시간) 무죄를 선고했다. 전직 군인인 영국인 로브 로리 씨(49)는 런던 북부 귀즐리에서 카페트 세탁업을 하며 네 아이를 키우던 평범한 가장이었다. 그러나 …

    • 201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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