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핵전쟁 억제력 강화’를 언급한 직후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북한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거듭 경고하면서 한동안 잠잠했던 북-미 간 갈등이 다시 점화되는 양상이다. 오브라이언 안보보좌관은 24일(현지시간) C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을 향해 “핵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올해 처음으로 핵 도발 재개 의사를 공개적으로 내비쳤다. 미중 간 경제·방역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나 초대형 방사포 추가 도발을 넘어 핵 모라토리엄(유예) 파기 강행을 시사한 것. 비핵화 대화 재개는 물론이고 문재인 대통령이 …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주재한 회의에서 ‘핵전쟁 억제력 강화’를 강조했다고 북한이 24일 밝힌 것은 북-미 대화에 관심이 떨어진 워싱턴을 압박하고 한국의 최근 유화 제스처에도 불만을 표출하기 위해서란 분석이 나온다. 무엇보다 미 대선이 임박한 상황에서 북한이 존재감을 드러내기에 적기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