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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15일 일본의 경제 보복으로 한국 반도체 생산이 10% 줄어들면 경상수지 흑자 폭이 100억 달러(약 11조7820억 원)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올해 정부가 전망한 경상흑자 605억 달러의 6분의 1에 달한다. 아이린 최 골드만삭스 연구원은 “…
일본의 수출 규제 영향으로 한국의 올 경제성장률이 최저 1.7%대로 추락할 수 있다고 국가미래연구원이 전망했다. 이는 정부의 성장 전망치보다 0.7∼0.8%포인트 낮은 것으로 한일 무역갈등이 성장 쇼크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다. 김상봉 국가미래연구원 거시경제팀장(한성대 경제학과 …
▼ 이달 들어 수출 2.6% 감소… 수요위축 반도체 25% 급감 ▼ 하루 평균 수출액 작년보다 14%↓… 수입은 154억달러로 소폭 증가 반도체 수요 위축과 대중(對中) 수출 부진이 겹치면서 7월 수출이 감소세로 출발했다. 관세청은 이달 1∼10일 기준 수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10일 한국 200대 기업의 신용도가 부정적(negative) 사이클에 진입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신용등급이 올라가는 기업보다 내려갈 기업이 많다는 뜻이다. 특히 반도체 자동차 등 한국의 주력 산업을 이끌고 있는 기업들 상황이 내후…
LG화학이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인 1조3000억 원의 연구개발(R&D) 투자 계획과 함께 R&D 인력을 지난해보다 700명 더 뽑아 6200명까지 늘린다고 밝혔다. 연평균 매출 성장률 14%로 2024년 매출 59조 원을 달성하고 ‘글로벌 톱5 화학회사’로 도약한다는 중…
현대경제연구원(현경연)이 하반기(7∼12월)에 한국 경제의 경기 반등 요인보다 하방 리스크가 더 많아 경기가 반전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경연은 7일 ‘2019년 하반기 경제 이슈’ 보고서를 통해 “지속되는 저성장 기조와 제조업 가동률 하락, 이로 인한 투자 위축이 …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4개월 연속 한국 경제가 부진하다는 진단을 내놓았다. 미중 무역분쟁의 불씨가 남아 있고 일본의 수출 규제라는 돌발 악재까지 터져 정부가 하향 조정한 성장률 목표도 달성하기 힘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KDI는 7일 발표한 ‘7월 경제동향…
반도체 업황 침체가 지속되면서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4∼6월) 영업이익이 1년 전에 비해 절반 이상 급감했다. 미중 무역 분쟁에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까지 겹치면서 하반기 반도체 시장도 낙관하기 힘든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5일 공시를 통해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은 5…
일본 경제산업성은 1일 ‘수출무역관리령’을 개정해 한국을 안보상 우방국가인 ‘백색국가’에서 제외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다음 달 1일부터 일본이 지정한 27개 백색국가 가운데 한국을 제외하는 새 시행령을 실행한다면 앞으로 일본 기업이 반도체 집적회로(IC)를 비롯해 안보 관련 제품을 …
일본이 4일부터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를 강화하기로 한 △포토레지스트(감광액) △에칭가스(고순도 불화수소)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등 3개 품목은 일본 정부가 전략적으로 수출을 관리하고 있는 품목이다. 일본이 전 세계 시장에서 70∼90%를 차지하기 때문에 핵심 공급국으로서 수출을 조절…
지난달 수출이 3년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주력 품목인 반도체 수출의 감소 폭이 커지는 데다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대중(對中) 수출이 1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일본의 대한(對韓) 수출 제한 조치까지 겹치면서 우리 수출이 예상보다 더 줄어들 수 있…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 휴전에 합의하면서 두 국가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도 한숨을 돌리게 됐다. 하지만 양국이 이미 높여 놓은 관세 장벽을 철폐하지 않은 데다 일시적 휴전에 불과하기 때문에 수출시장 다변화 등 경쟁력 강화 조치를 지속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주요 외…
한국의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에 이어 석유제품 생산까지 부진에 빠져 제조업 재고율이 20년 8개월 만에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 기업이 재고 처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생산과 투자는 3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통계청이 28일 내놓은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산업생…
“무역 분쟁으로 세계 경제가 축소 균형을 향해 치닫는 ‘죄수의 딜레마’ 상황에서 벗어나야 한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 오사카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열린 ‘세계 경제와 무역·투자’를 주제로 한 세션에서 이같이 말했다. ‘죄수의 딜레마’는 …
한국 수출의 5분의 1을 차지하는 반도체 경기 회복 예상 시기가 뒤로 밀리고 있다. 당초 구글 애플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업계가 데이터센터 증설에 나서면서 올 3분기(7∼9월)부터 반도체 수요가 살아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로 연내 업황 반등을 기대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