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이낙연 당대표가 언급한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사면에 대해 “우선 당원들의 반발이 아주 상당하다”며 “집토끼가 달아나게 생겼다”고 우려했다. 5선 중진인 안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 출연해 “선거를 앞두고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축년 벽두부터 꺼내든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론을 두고 여야가 갈등의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이 결정하면 될 일이라고 규정했다. 김 위원장은 4일 통화에서 “사면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므로 대통령이 …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사면론을 둘러싼 더불어민주당 내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신년 벽두에 사면론 카드를 꺼내든 이낙연 대표는 당내 반발이 거세자 지도부를 소집해 의견 조율에 나섰으나 ‘당사자 반성’과 ‘국민적 공감’이 중요하다는 원론적 입장만 확인했다. 이 대표는 당대…
더불어민주당은 3일 긴급 최고위원회 간담회를 열고 이낙연 대표가 제안한 전직 대통령 사면 논의와 관련해 “당사자들의 반성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가 꺼내 든 사면론에 대해 여권 내부에서 거센 반발이 일자 이틀 만에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과를 통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먼…
“반목과 대결의 진영 정치를 뛰어넘어 국민 통합을 이루는 정치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믿는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3일 긴급 최고위원 간담회를 마친 뒤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카드를 꺼내든 이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당내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통합을 위한 사면 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