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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준 “국정 역사교과서 합당한 것인지 의문”

    김병준 국무총리 후보자는 3일 기자회견에서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대해 “교과서의 국정화가 우리 사회에 합당한 것인가, 지속될 수 있는가 의문을 갖고 있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22일자 ‘국정화, 지금이라도 회군하라’는 제목의 본보 칼럼에서도 “교과서를 국정으로 획일화하여 강제…

    • 201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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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교과서, 공개 앞두고 난기류

    이달 말 공개를 앞둔 국정 역사교과서가 ‘최순실 게이트’로 안팎에서 거센 난관에 직면했다. 국정 교과서를 주도했던 김상률 전 대통령교육문화수석비서관이 최 씨의 최측근인 차은택 씨의 외삼촌으로 밝혀지면서 역사학계는 국정 교과서 반대에 나섰다. 2일 신임 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김병준 국민…

    • 201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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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순실 파문’에 국정교과서 흔들…공개 후 재검토 가능성도

    ‘최순실 파문’에 국정교과서 흔들…공개 후 재검토 가능성도

    '최순실 파문'으로 정국이 요동치면서 국정 역사교과서 추진도 흔들리고 있다. 최순실씨가 국정운영 전반에 개입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역사학계가 시국선언에 동참하면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중단에 다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시민사회는 국정교과서를 '최순실 교과서…

    • 201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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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원 “교육부, 국정 교과서 집필진 명단공개 거부 정당”

    교육부가 국정 교과서 집필진과 편찬심의위원회의 명단 공개를 거부한 것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판사 강석규)는 8일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가 교육부장관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거부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교…

    • 201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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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개 시도교육청, 시국선언 전교조교사 징계시한 결국 넘겨

    교육감들이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1차 시국선언(지난해 10월 29일)에 참여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 교사 징계 거부를 이유로 교육부가 내린 직무이행명령을 또 거부했다. 이에 교육부는 교육감들을 직무유기죄로 형사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17개 시도교육감…

    • 2016-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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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 9개월 가르친 상업교사가 ‘국정’ 집필진에

    역사를 가르친 지 9개월밖에 안 된 교사가 국정 역사 교과서 집필진에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10년 차인 이 교사는 지난해까지 상업을 가르쳤으며, 올해부터 역사와 상업을 함께 가르치고 있다. 10일 교육부와 국사편찬위원회에 따르면 서울 대경상업고 김모 교사는 최근 동료 교…

    • 201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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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교과서 ‘5·16 군사정변’ 표현 유지

    2017년부터 중고교에서 쓰일 국정 역사 교과서에서 5·16은 ‘군사정변’으로 유지되고, 건국절 논란은 ‘대한민국 수립’으로 정리된다. 교육부는 10일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 역사 교과서 집필 기준의 기본적인 내용을 보고했다. 국사편찬위원회는 12일경 집필 기준을 최종 마…

    • 201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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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정, 국정 교과서에 현형대로 ‘5·16 군사정변’ 유지키로

    당정이 중·고교의 국정 역사교과서에 ‘5.16’을 ‘혁명’으로 기술할 것이란 일각의 비판적 전망과 달리 현행대로 ‘군사정변’으로 기술하기로 했다. 또한 민주화, 친일, 독재미화 등 이념논란이 일었던 부분의 편찬기준을 강화키로 했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런 내용을…

    • 201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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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완상 “YS가 대부라는 사람들이 국정화? 치매 아냐?” 맹비난

    한완상 “YS가 대부라는 사람들이 국정화? 치매 아냐?” 맹비난

    김영삼(YS) 정부 초대 통일원 장관 겸 부총리를 지낸 한완상 씨는 26일 ‘YS의 정치적 아들’, ‘YS가 정치적 대부’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앞장서서 추진하는 것에 대해 “그분들이 치매에 걸린 거 아니냐”고 맹비난했다. 한 전 부총리는 26일 CBS 라디오 ‘김…

    • 201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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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교과서 집필진 47명 구성… 명단은 공개 안해

    국사편찬위원회(국편)가 23일 중고교 국정 역사 교과서 집필진 규모를 밝혔다. 하지만 관심이 쏠린 집필진 명단은 예상대로 비공개를 고수했다. 국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정 역사 교과서 집필진 공모에 교수와 연구원 37명, 현장 교사 19명 등 56명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국…

    • 201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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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인정교과서 실체는 민중사학의 비틀린 허위의식”

    “검인정교과서 실체는 민중사학의 비틀린 허위의식”

    “밤 12시나 돼야 집에 들어오신다. 그때 다시 전화해달라.” 원로 사학자 이기동(72) 동국대 석좌교수는 칠순을 넘긴 요즘도 늦은 밤까지 연구실에서 책 속에 파묻혀 지낸다. 자정을 넘긴 시간에 연결된 이 교수와의 전화 통화. 그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에 대해 통탄을 금치 못했다.…

    • 201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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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 총리 담화는 다 거짓말 대통령 오류 막도록 도와야”

    “황 총리 담화는 다 거짓말 대통령 오류 막도록 도와야”

    숲속 나무의자에 앉아 카메라를 바라보는 이재정(71) 경기도교육감의 표정은 밝았다. 분홍색 넥타이와 노란색 리본이 눈길을 끈다.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리본이다. 늦가을 오후, 경기도교육청 앞뜰은 작은 수목원처럼 고요하고 화려했다. 붉은색, 노란색으로 머리를 물들인 나무들의 자태…

    • 201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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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교과서 집필진 숨길 것 없다” VS “오픈프라이머리 받을 수 있다”

    “국정교과서 집필진 숨길 것 없다” VS “오픈프라이머리 받을 수 있다”

    선거구 획정 법정시한을 사흘 앞둔 11월 10일 오후 3시 국회 본청 의원식당. ‘신동아’가 송년호 특별기획으로 마련한 대담에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이하 ‘새정연’) 원내대표가 마주 앉았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과 선거구 획정 공방 등 첨예하게 맞선 각종 …

    • 201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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