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이란 전쟁 끝나면 “1~2개월 내 전세계 정유시설, 원유 확보”

  • 뉴시스(신문)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언급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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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24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전쟁이 끝나고 1~2개월 내에 전 세계에 필요한 원유가 충분히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CBS 방송의 ‘페이스더네이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에 대해 언급하며 핵심은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개방되면 유조선들이 돌아가기 시작할 것이고, 거의 즉시 정유시설들에 원유를 다시 채워 넣게 된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조선은 하루에 약 300해리(555.6㎞) 정도 이동한다. 따라서 해협과 가까운 인도나 파키스탄 같은 곳은 원유를 공급받게 될 것이고, 곧바로 이를 정제 제품으로 전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싯 위원장은 뉴질랜드처럼 먼 지역은 시간이 걸리겠으나 “대략 1~2개월 사이에는 전 세계 모든 정유시설이 필요한 원유를 충분히 확보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호르무즈 해협 개방 문제에 대해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이란 측이 “협의해 해결해야 할 사안”이라고 말하는 데 그쳤다.

미국과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국제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는 등 고공행진 중이다. 인플레이션 공포에 미 30년물 국채 금리는 2007년 이후 최고치로 치솟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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