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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국제

美 차세대 스텔스 전폭기 ‘B-21’ 12월 공개

입력 2022-09-23 03:00업데이트 2022-09-23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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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무기-극초음속 미사일 탑재
북핵 위협 맞설 전략자산 꼽혀
미국 공군이 핵무기와 극초음속 미사일 탑재가 가능한 차세대 스텔스 전략폭격기 ‘B-21’(사진)을 12월 초 선보이기로 했다고 21일 대변인실 명의의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 비행기는 중국과 러시아의 최신 무기와 맞설 뿐 아니라 북핵 위협을 억제하기 위해 한반도로 날아올 새 전략자산으로도 꼽힌다. 가격은 대당 최소 6억 달러(약 8400억 원)이며 미 방산업체 노스럽그러먼이 개발했다. 미군은 최소 100대를 도입해 2026년부터 실전 배치하기로 했다.

B-21은 동체와 날개가 하나로 된 가오리 모양의 전익기(全翼機·flying wing) 형태를 띠고 있다. 현재 미 공군이 운용 중인 B-52, B-1, B-2 등을 대체한다. 기존 전투기보다 훨씬 가볍고 B-1과 달리 무인 조종도 가능하다.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스텔스 기능 또한 대폭 강화됐다. 감시 레이더에 새 크기로 잡히는 B-1과 달리 골프공 정도에 불과해 적들이 쉽게 알아차리기 어렵다.

미군은 연말 노스럽그러먼의 캘리포니아주 팜데일 공장에서 공개 행사를 갖기로 했다. 찰스 브라운 미 공군 참모총장은 “미군이 새로운 폭격기를 도입하는 것은 30년 만에 처음”이라며 군의 현대화를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민 기자 kim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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