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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국제

日, 코로나 ‘독감’처럼 다루나…전수조사 중지 검토

입력 2022-08-16 16:28업데이트 2022-08-1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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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일본 도쿄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건널목을 건너고 있다. 2022.07.29. 도쿄=AP/뉴시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모든 감염자를 찾아내는 전수조사 중지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요미우리신문 등이 16일 보도했다. ‘2류 감염병’인 코로나19를 독감과 같은 수준인 ‘5류 감염병’으로 낮춰 일상적인 병으로 다루기 위한 조치다.

일본은 코로나19를 결핵, 사스(SARS) 등과 동일한 ‘2류 감염병’으로 지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보건소와 의료기관은 모든 환자아 밀접 접촉자를 일일이 찾아내서 그 수를 집계하고 각종 조치를 취해야 한다. 하지만 이달 초에만 일일 25만 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모든 감염자를 찾아내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졌다. 의료 현장의 부담 또한 가중돼 병상 활용이 비효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전수조사 중단을 검토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사회적 거리 두기, 밀접접촉자 자가격리 등을 해제하는 등 코로나19 관련 방역 지침을 대폭 완화했다. 이에 따라 미 주요 대기업도 이 지침을 따르고 있다. 15일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애플은 주요 임직원에 “다음달 5일부터 대면 근무를 시작한다”고 통보했다. 매주 화, 목요일과 팀이 정한 날 등 주 3회 대면 근무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도쿄=이상훈 특파원 sanghun@donga.com
뉴욕=김현수 특파원 kim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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