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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전염력 강한 이유…“감기바이러스 유전자 공유”

입력 2021-12-05 11:33업데이트 2021-12-0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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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변이인 오미크론이 일반적인 감기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일부 가져왔기 때문에 감염력이 강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바이오메디컬 정보 분석업체 엔퍼런스(Nference) 연구진이 오미크론 변이의 염기서열을 분석 결과가 담긴 논문을 발표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분석 결과 오미크론 변이는 일반적인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달리 감기 바이러스에서 발견되는 유전자 코드를 갖고 있었다. 덕분에 오미크론은 전염성은 높지만 다른 코로나19 변이에 비해 중증화 가능성은 낮을 수 있음을 연구진은 시사했다고 WP는 전했다.

연구진은 오미크론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알려진 SARS-CoV-2, 코로나 계열이지만 보통 감기만을 일으키는 HCoV-229E에 동시에 감염된 숙주에게서 발생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진이 찾아낸 유전자 코드는 오미크론 이외에 다른 코로나19 바이러스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한 생명 공학자 벤키 순다라라잔은 “오미크론과 HCoV-229E가 ‘현저한’ 유사성이 있다”며 “인간 숙주에 더 잘 적응해 면역 체계를 우회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통상적으로 바이러스는 감염력이 높아질수록 심각한 증상을 유발하는 특성은 상실된다”며 “오미크론도 이런 경우일지 더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아직 동료 평가를 거치지 않은 사전출판 단계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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