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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폭설에 이케아에 발 묶였던 손님들 “행복한 피난이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12-04 23:31
2021년 12월 4일 23시 31분
입력
2021-12-04 21:00
2021년 12월 4일 21시 00분
조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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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사진제공=게티이미지코리아
덴마크에서 심한 폭설로 인해 이케아(IKEA) 매장에 발에 묶인 손님과 매장 직원들이 쇼룸에서 하룻밤을 지새웠다. 하지만 이들에겐 ‘행복한 피난’이었다.
2일(현지시각)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덴마크 북부 올보르시에는 1일 30cm의 폭설이 내렸고 한 이케아 매장에 있던 25명의 직원들과 손님은 집으로 돌아가지 못해 매장 안에 음식을 먹고 상점 내에 디스플레이 되어있는 침대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이케아 매장 옆 장난감 가게 직원 몇 명도 이케아에 피난했다. 장난감 가게 주인 피터 엘름로즈는 “직원들이 침대, 매트리스, 소파 침대가 있는 쇼룸에서 잠을 잤다”고 말했다.
사진제공=게티이미지코리아
장난감 가게를 찾았다가 이케아로 피난한 에릭 뱅스가드 부부는 “매점에 모여 음식과 음료를 얻었고, TV를 봤다”며 “우리가 이 상황에 대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피난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고 말했다.
다른 고객들 역시 “사용해보고 싶었던 그 침대를 선택해 잠을 잘 수 있었다”며 “저녁에는 TV를 보고 식사를 하는 등 재미있는 밤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케아 매장 안에서 밤을 보내야 했던 사람들은 다음 날 아침 이케아를 떠나기 전 빵과 커피로 아침 식사를 대접받았다.
매장 측은 침대보를 모두 깨끗이 팔아 고객들이 불쾌함을 느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폭설 영향으로 올보르 공항 안에서도 300명가량이 밤을 보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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