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펄펄’ 여자탁구, 단체전서 폴란드 3-0 완파…8강 진출

뉴스1 입력 2021-08-02 13:04수정 2021-08-0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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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의 신유빈-최효주 조가 2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탁구 단체전 복식 경기에 나서 폴란드의 나탈리아 파르티카-나탈리아 바요르 조와 경기하고 있다. 신유빈-최효주는 폴란드에 세트 스코어 3-2(11-6 12-10 11-13 4-11 13-11) 승리를 거뒀으며 이어진 두 경기에서도 내리 승리해 단체전 8강에 올랐다. 2021.08.02. [도쿄=AP/뉴시스]

전지희(29·포스코에너지), 최효주(23·삼성생명), 신유빈(17·대한항공)이 나선 여자 탁구 대표팀이 단체전 8강에 진출했다. ‘베테랑’ 전지희와 최효주가 중심을 잘 잡았고 ‘막내’ 신유빈도 1경기와 3경기에서 펄펄 날며 승리를 합작했다.

한국은 2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 16강전에서 폴란드를 3-0으로 꺾었다.

올림픽 탁구 단체전은 복식으로 진행되는 1경기와 단식으로 진행되는 2~5경기로 진행, 먼저 세 경기를 따내는 팀이 승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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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1경기 복식에 신유빈과 최효주를 내세워 기선 제압에 나섰다. 둘은 파르티카 나탈리아-바요르 나탈리아를 맞아 1세트를 11-6, 2세트를 12-10으로 연달아 따내며 앞서 나갔다.

3세트를 11-13, 4세트를 4-11로 내주며 2-2 까지 쫓겼지만 승부처였던 5세트에서 힘을 냈다. 8-10까지 밀리며 경기를 내줄 위기에서 10-11로 따라갔고 이후 최효주와 신유빈이 나란히 득점에 성공하며 13-11로 역전승했다.

1경기를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한 한국은 2경기에서 더욱 차이를 벌렸다.

‘에이스’ 전지희를 내세워 폴란드의 중국 출신 귀화 선수 리첸을 압도했다. 전지희는 세트 스코어 3-0(11-4 11-8 11-3) 완승으로 큰 위기 한 번 없이 2경기를 끝냈다.

3경기 단식엔 다시 신유빈이 나섰다. 신유빈은 앞서 복식에서 붙었던 바요르 나탈리아와의 맞대결에서 빠른 템포의 공격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바요르는 수비에 강점이 있지만, 신유빈의 창이 더 날카로웠다.

신유빈은 1세트를 11-4, 2세트를 11-7로 잡으며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3세트와 4세트를 9-11, 8-11로 내줬지만 5세트는 놓치지 않았다. 신유빈은 5세트에서 장점인 속공은 물론 약점이었던 백핸드 공격마저 터지며 11-5로 승리,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게임 스코어 총합 3-0 완승으로 폴란드를 제압, 이번 대회 탁구 첫 메달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은 3일 오전 10시 ‘유럽 강호’ 독일을 상대로 8강전을 치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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