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서경덕, 도쿄올림픽 조직위에 항의 “손기정 한국인으로 정확히 소개하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6-17 09:56
2021년 6월 17일 09시 56분
입력
2021-06-17 09:16
2021년 6월 17일 09시 16분
송치훈 기자
구독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일본 도쿄올림픽 주경기장 주변에 위치한 ‘일본 올림픽 박물관’에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손기정을 일본인처럼 전시를 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도쿄에 거주중인 유학생들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에게 제보를 했고, 서 교수팀이 확인해 본 결과 박물관 내 역대 ‘일본인 금메달리스트’를 소개하는 코너에 손기정 선수를 최상단에 배치했다.
손기정 선수가 월계관을 쓰고 시상대에 서 있는 사진을 전시하면서, 일본어로 ‘손기정, 1936년 베를린 대회 육상경기 남자 마라톤’이라고만 설명을 달아 놓았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일본 관람객들이 역대 ‘일본인 금메달리스트’를 소개하는 공간에서 손기정 선수를 마주하게 되면, 현재로서는 일본인으로 오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그는 “IOC 홈페이지에서는 당시 한국은 일제강점기를 겪었다는 역사적 설명과 함께 ‘Sohn Kee-chung of Korea (South Korea)’라고 설명하며 한국인임을 밝히고 있다”고 전했다.
서 교수는 “IOC가 밝혔듯이 손기정 선수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넣어 관람객들이 오해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항의 메일을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일본 올림픽위원회 측에 보냈다”고 덧붙였다.
이어 “손기정 선수가 일장기를 달고 일본 선수단으로 출전한 건 역사적 사실이다. 하지만 손기정은 ‘일본인’이 아니라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전 세계에 제대로 알려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최근 도쿄올림픽 홈페이지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한 것을 최초로 발견한 후, 독도 표기를 삭제하라는 내용으로 IOC 및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측에 지속적으로 항의하고 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대통령실 “올 성장률 예상치 2.2% 넘을 듯…민간 주도의 역동적 성장”
좋아요
개
코멘트
개
“北 무기 러시아 운송해 제재받은 선박, 中항구에 정박”
좋아요
개
코멘트
개
이복현 “다른 공직 갈 생각 없다…하반기면 후임 와도 무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