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테슬라, 비트코인 하나도 안팔았다” 매도설에 해명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5-17 15:35수정 2021-05-1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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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Getty Image/이매진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 소유 비트코인을 팔지 않았다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각) 자신을 경제 분석가라고 소개한 트위터 이용자 ‘비트코인 아카이브’는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는 그래프와 함께 “머스크의 트윗 이후에 비트코인 가격이 20% 하락했다”라며 “몇몇 사람들이 화가 난 이유가 궁금하지 않나”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머스크는 “많은 추측에 대해 명백히 밝히고자 한다”라며 “테슬라는 비트코인을 하나도 팔지 않았다”라고 답변을 남겼다.
사진출처=트위터

이는 머스크가 테슬라가 소유한 비트코인을 이미 매도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온 뒤 몇 시간만의 발언이다.

이날 비트코인 분석가라고 자신을 소개한 트위터 이용자 ‘크립토 웨일’은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다음 분기에 테슬라가 비트코인 보유분 나머지를 처분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자책할 것”이라며 “머스크에 대한 증오가 점점 커지고 있지만 나는 머스크를 탓하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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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글에 머스크는 “정말이다(Indeed)”라는 댓글을 달았다.

CNBC 등 미국 언론들은 머스크가 테슬라가 이미 비트코인을 팔았거나 곧 전량 매각할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보도했다.

머스크의 트윗 이후 비트코인은 한때 8% 가까이 하락하며 약 4천 4000달러를 맴돌았다. 비트코인이 4만 5000달러를 밑돈 것은 석달 만에 처음이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이 장중 5500만 원까지 하락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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