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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서경덕, 日 정치인들 야스쿠니 참배 비판 카드뉴스 제작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4-22 09:27
2021년 4월 22일 09시 27분
입력
2021-04-22 09:22
2021년 4월 22일 09시 22분
송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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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야스쿠니(靖國) 신사의 춘계 예대제(例大祭·제사)에 맞춰 일본 정치인들의 신사 참배를 비판하는 카드뉴스를 5개 언어로 제작해 SNS에 배포했다고 22일 밝혔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는 춘계 예대제 첫날인 21일 참배 대신 공물을 봉납했고,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는 직접 참배했다. 또 일본 여야 의원들로 구성된 단체 ‘다 함께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도 22일 집단 참배를 예고했다.
이에 서 교수는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등 5개 언어로 카드 뉴스를 제작했고,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SNS에서 홍보하고 있다.
6장으로 구성된 “어디 가세요?”라는 제목의 카드 뉴스에는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곳으로, 주변국들과 늘 마찰을 빚는다”는 야스쿠니 신사를 설명하는 글이 들어 있다.
또 “이런 곳을 일본 정치인들이 참배하는 것은 과거 일본의 침략 전쟁을 반성하지 않는 뜻”이라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향후 일본 정치인들은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갖고 더 이상 야스쿠니 신사참배를 강행하지 말기를 바란다”고 충고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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