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 도쿄 올림픽 취소하기로 내부 결론 내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입력 2021-01-22 09:45수정 2021-01-2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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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일본 정부가 올해 7월로 예정된 도쿄올림픽을 취소하기로 내부 결론을 내렸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더 타임스’는 21일(현지시간) 익명의 일본 여당 고위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도쿄 올림픽을 취소하기로 내부 결론을 내렸고, 2032년 올림픽 유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관계자는 “누구도 먼저 말하고 싶어하지는 않지만 (정상 개최가) 너무 어려울 것이라는 공감대가 있다”고 “나중에 개최국 자격을 확보할 가능성을 열어두며 취소 선언을 하는 게 체면치레할 방법을 찾는 것”이라 말했다.

당초 지난해 7월 열릴 예정이던 도쿄 올림픽은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로 인해 1년 연기됐다. 올림픽 124년 역사상 전쟁으로 대회가 취소된 사례는 있었지만 대회 연기는 처음 있는 일이다. 실제로 도쿄 올림픽이 취소된다면 전쟁 외의 이유로는 최초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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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 다로 행정개혁 담당상은 지난 14일 일본 각료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준비에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지만, 어느 쪽으로 돌아설지는 모른다”며 올림픽 취소 가능성을 일부 인정하기도 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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