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탄핵에 공화당 의원 10명 가세, 공화당 내분 휩싸여

뉴스1 입력 2021-01-14 08:12수정 2021-01-1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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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탄핵을 두고 공화당이 분열됐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이날 공화당 연방하원의원 10명이 트럼프 대통령 탄핵안에 찬성함에 따라 공화당 내 탄핵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날 연방하원에서 임기를 일주일 남겨둔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됐다. 찬성 232표, 반대 197표로 찬성이 과반을 차지하며 가결됐다. 공화당에서 총 10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대표적으로 딕 체니 전 부통령의 딸이자 미국 공화당의 서열 3위로 꼽히는 리즈 체니 의원이 “의사당 난입 사건은 헌법에 대한 배신행위”라며 트럼프 탄핵안에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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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NYT)는 아울러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에 찬성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열혈 지지자인 같은 당 짐 조던 하원의원은 탄핵에 대해 반대를 주장하며 리즈 의원을 지도부에서 축출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에 대한 공화당 내 갈등이 수면위로 떠올랐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폴리티코와 여론조사기관 모닝컨설턴트가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역대 최저 수준으로 34%로 기록했다. 트럼프 지지자들의 연방의회 의사당 난입 사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동시에 여론조사에서 2024년 공화당 대선 후보로 트럼프 대통령이 1순위라는 대답도 함께 나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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