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78세 생일 맞아…‘나이는 숫자에 불과’ 증명할까

뉴시스 입력 2020-11-21 07:25수정 2020-11-21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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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취임하면 美 역사상 최고령 대통령
외신들 "바이든 일생, 최악의 보건·경제 위기 처한 미국 마주해"
조 바이든 제46대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0일(현지시간) 78번째 생일을 맞았다. 내년 1월 취임하면 미국 역사상 최고령 대통령이 탄생한다.

AP, AFP 등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생일과 관련한 별도의 발표없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그는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 웰밍턴에서 민주당 소속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와 만날 예정이다.

바이든 당선인은 1942년 11월 20일 태어났다. 그는 이달 초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제치고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270명)을 확보, 승리를 선언했다.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은 내년 1월 20일 예정이다. 역대 최고령 미국 대통령으로서 취임 선서를 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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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까지는 고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이 최고령이었다. 그는 1989년 임기를 마쳤을 때 77세였다.

AP통신은 바이든 당선인이 2달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라는 한 세기 최악의 공중 보건 위기, 높은 실업률, 인종 차별 등으로 분열된 나라의 고삐를 잡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든 당선인이 이 문제들과 씨름하면서 또 다른 업적을 달성하려 애쓸 것”이라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점을 국민들에게 보여주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당선인이 고령이라는 사실은 대선 기간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공격 포인트였다. 트럼프 진영은 바이든의 언행 실수를 문제 삼아 그의 정신건강이 대통령직 수행에 부적합하다고 주장했다.

CNN은 “바이든은 1972년에는 최연소 남성으로 상원의원에 선출됐다”며 “세 번의 대권 도전과 개인적 비극을 극복해 온 그의 일생이 이제 보건과 경제 위기에 휘말린 나라를 마주했다”고 전했다.

[런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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