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발생한 대폭발로 부상을 입었던 레바논 주재 네덜란드 대사 부인이 8일 결국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네덜란드 외무부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대사 부인 헤드비히 월트만스 몰리에(55)는 폭발이 있던 날 베이루트 자택 거실에서 남편인 얀 월트만스 대사 옆에 서 있다가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이날 대폭발로 네덜란드 대사관은 막대한 피해를 입었고, 대사 부인 외 대사관 관계자 4명도 부상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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