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의 한국형 원자력발전소 ‘바라카 원전 1호기’가 처음으로 가동을 시작했다.
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 UAE 총리 겸 두바이 국왕은 “오늘 아랍권 최초의 평화적 핵에너지 원자로를 가동했다”고 발표했다.
알막툼 국왕은 원전 4기 중 1기 원전에 핵연료가 성공적으로 투입됐다고 덧붙였다.
바라카 원전은 2009년 12월 한국전력이 수주해 UAE 아부다비 바라카 지역에 건설한 한국형 원전인 APR1400 4기(5600MW)를 말한다. 한국의 첫 해외 원전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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