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국내 방역당국의 해외 입국자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중국과 이탈리아 등 일부 국가들이 여행제한 조치 완화 계획을 발표하면서 해외발(發) 감염 위험이 커지고 있다. 전병률 차의과대 예방의학과 교수(전 질병관리본부장)는 “코로나19 확산 추세는 세계 인구 이동과 접촉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다”며 “국내에서 확산을 막기 위해선 해외 상황을 시의적절하게 반영해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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