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철로 만든 쥐·돼지·고슴도치·개구리…네티즌 사로 잡은 예술품,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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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0월 12일 14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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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철을 모아 아름다운 작품을 탄생시킨 예술가가 화제가 되고 있다.

포르투칼 출신 예술가인 아르투르 보르다우두(Artur Bordaldo)가 주인공. 그는 최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고철 예술품을 소개했는데,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6일(현지시각) 전문과학지 ZME 사이언스 보도에 따르면, 새로운 작품을 구상하고 있던 그는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사람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색다른 재료들로 작품을 만들었다. 바로 고철이다. 그는 고물직접소와 폐쇄된 공장 등을 다니며 고철을 모아 다양한 동물 조각을 만들었다.

보르다우두는 이 매체를 통해 이번 작품은 우리가 잊고 있던, 필요악 같은 존재가 된 현재의 문제점들을 사람들에게 인식시키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버려지는 제품들, 재활용되지 않은 것들, 오염과 그로 인해 지구가 받는 영향 등이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 중 하나다”라고 설명했다.

1987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태어난 보르다우두는 그림을 그리던 할아버지를 보고 자라며 영향을 받았다. 현재 그의 작품은 현사회를 비판하고 풍자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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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아르투르 보르다우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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