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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인질극, 법무장관 “IS가 호주인 총알받이로 이용”

입력 2014-12-15 14:10업데이트 2014-12-1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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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V조선 방송 갈무리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가 공개적으로 테러 대상국가로 지정한 호주에서 IS요원으로 추정되는 무장괴한이 호주 시드니 중심지에서 인질극을 벌이고 있다. 교민 1명을 포함된 인질극으로 인해 호주 경찰은 인근 도로를 폐쇄하고 범인들과 대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질극은 15일(현지시각) 호주 시드니 시내 금융중심가인 마틴플레이스의 카페 ‘린트’에서 발생했다. IS의 소행으로 추정되는데 현재 범인은 총기를 소지한 채 카페 안에서 손님과 종업원을 최소 13명에서 많게는 마흔 명 이상 붙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질극 상황아래 이 카페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는 20대 한국 교민 여대생 배 모 씨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인질극으로 인해 현지 경찰은 시드니 마틴플레이스 인근 도로를 폐쇄하고 중무장한 경찰을 주변에 배치한 뒤, 시드니 도심을 오가는 항공편의 운항도 통제된 상태다.

호주는 지난 7월 시작된 미국의 IS 공습에도 참여하면서 IS의 공격 협박 이미 여러 차례 받았다. 지난 10월 13일에는 IS가 지지자들에게 미국과 영국, 호주 등을 상대로 한 테러 공격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IS는 당시 테러 대상 국가로 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 독일 등 5개 나라를 지목하면서 공격을 부추겼다.

이에 실제 IS에 가담해 싸운 호주인 가운데 스무 명 이상이 이미 사망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조지 브랜디스 호주 법무장관은 언론 인터뷰에서 “IS가 호주인들을 최전방에서 ‘총알받이’로 이용되고 있으며 지금도 호주인 70명 안팎이 중동 지역에서 IS에 가담해 싸우고 있고, 20명 정도는 IS에 가담했다가 호주로 되돌아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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