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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트라이트]39년전 입양 아기가 佛장관에

    생후 6개월 만에 강보에 싸여 비행기를 타고 프랑스로 입양된 아기가 39세의 젊은 나이에 장관급 각료가 됐다. 프랑수아 올랑드 정부에서 중소기업·혁신·디지털경제 담당 장관을 맡은 플뢰르 펠르랭(김종숙) 씨. 한국에 대한 기억은 없지만 핏속에 한국인의 DNA가 흐를 그

    • 201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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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트라이트]‘메르콜랑드 시대’ 활짝

    유럽의 미래를 짊어질 ‘메르콜랑드(메르켈+올랑드) 시대’가 열렸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신임 대통령은 15일 취임식을 마치자마자 독일을 방문해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를 주문하며 한목소리를 냈다. 유로존 위기 해법을 놓고 긴축과 성장이

    • 201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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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트라이트]대선 향한 새누리 새 사령탑

    하회탈처럼 웃음을 잃는 법이 없는 정치인. 15일 새누리당 대표로 선출된 황우여 의원이다. 지난해 5월 원내대표를 맡아 신주류에 합류한 지 1년여 만에 여당의 당 대표 자리에까지 올랐다. 비박(비박근혜)의 견제 속에 공정한 대선후보 경선 관리와 12월 대선 승리라는 막

    • 201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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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트라이트]통진당 구원투수로 나선 ‘공중부양’

    통합진보당 강기갑 의원이 14일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았다. 비례대표 후보 부정 경선과 집단폭력 사태로 만신창이가 된 통진당의 구원투수로 나선 것. 이날 취임 기자회견에선 “진보 정당의 생명을 살린다는 생각으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큰절까지 올렸다. 과연

    • 201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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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트라이트]진보의 위선에 맞서다 수난

    통합진보당 부정선거 진상조사위원장인 조준호 공동대표가 12일 당권파 당원들에게 폭행당해 병원에 입원했다. 머리가 잡힌 장면이 생중계되기도 했다. 당 최고 대의기관인 중앙위원회에서다. 이유는 부정선거의 실상을 공개해 당과 당원의 명예를 훼손하고 치부를 드러냈다

    • 2012-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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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트라이트]한국 가톨릭의 새 ‘얼굴’

    염수정 서울대교구 총대리주교(69)가 정진석 추기경 후임으로 서울대교구장에 임명됐다. 서울대교구장은 사실상 한국 가톨릭계를 대표하는 자리다. 염 주교는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정신을 계승한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 이사장도 맡고 있다. 14년 만에 바뀐 한국 가톨

    • 201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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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트라이트]원내대표가 된 ‘박근혜 경제교사’

    9일 새누리당 첫 원내 사령탑에 오른 이한구 의원은 ‘박근혜 경제교사’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친박(친박근혜)계 의원들의 지원으로 결선 투표에서 6표 차로 신승했다. 경제관이 뚜렷하고 고집이 세다는 평을 받는다. 국회선진화법 통과 이후 ‘식물 국회’의 우려 속에서

    • 201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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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트라이트]‘통영의 딸’의 生死는…

    ‘통영의 딸’ 신숙자 씨는 정녕 북녘 땅에서 세상을 뜬 것일까. 북한은 신 씨가 간염으로 사망했다고 유엔에 통보했지만 신 씨가 언제 어떻게 사망했는지 밝히지 않았다. 두 딸에 대해선 살아있다는 것 외엔 아무런 정보도 제시하지 않았다. 북한의 신뢰할 만한 조치가 없

    • 201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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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트라이트]17년 만의 프랑스 좌파대통령

    프랑스에서 17년 만에 좌파 대통령이 탄생했다.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과 대비되는 ‘보통사람’ 이미지로 극적인 승부를 펼친 프랑수아 올랑드 당선자가 주인공이다. 하지만 그의 앞길엔 재정위기 극복, 좌우로 분열된 프랑스 통합 등 난제가 산적해 있다. 부자 증세 공약

    • 201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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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트라이트]‘무기력’민주당에 새바람 불까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비대위 구성을 시작으로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임기는 다음 달 9일 전당대회 때까지. 그가 임시 당대표인 비대위원장을 맡은 것은 2010년 8∼10월에 이어 두 번째다. 그는 4·11총선 패배 이후 무기력함을 떨쳐내지 못

    • 2012-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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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트라이트]위기에 몰린 ‘진보정치 스타 3인방’

    [스포트라이트]위기에 몰린 ‘진보정치 스타 3인방’

    ‘진보정치 스타 3인방’인 통합진보당 이정희(43), 유시민(53), 심상정 공동대표(53)가 나란히 정치적 위기에 몰렸다. 당 비례대표 경선 부정선거 때문이다. 새 지도부 선출까지 임기를 한 달 앞두고 책임론에 휩싸인 이들은 당권 도전에 나서기도 어려운 형편. 힘을 합쳐 당을 구할지…

    • 201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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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트라이트]“경선 부정 의혹 밝혀져야”

    통합진보당 이청호 부산 금정위원장은 지난달 18일 당 홈페이지에 처음 비례대표 후보 경선 부정 의혹을 제기했다. 그에게는 ‘해당 행위자’ ‘첩자’ ‘범죄자’ 등의 공격이 쏟아졌다. 출당론까지 나왔다. 하지만 그의 주장은 사실이었다. 내부고발자인 이 위원장은 당내

    • 201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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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트라이트]“탈북자 북송 반대” 78일간의 외침

    박선영 자유선진당 의원이 주한 중국대사관 앞 탈북자 북송반대 집회 현장을 떠난다. 2월 13일부터 78일간 이어진 집회를 인권학습장으로 승화시킨 그였다. 열하루 단식투쟁은 국내외에 큰 반향을 불렀다. 이제 시위는 ‘침묵 촛불집회’로 열린다. “대학교수(동국대 법학

    • 201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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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트라이트]와신상담 10년… 이번엔 통할까?

    2002년은 그에게 환희와 절망을 동시에 안겼다. 유력 대선주자로의 부상, 노무현 후보와의 단일화 및 파기…. 그렇게 롤러코스터를 탔던 정몽준 새누리당 전 대표가 10년 만의 재도전에 나섰다. 그는 30일 “2002년에는 준비가 부족했다. 그때에 비해 열심히 하고 있다”고

    • 2012-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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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트라이트]자유와 신변안전 얻을 수 있을까

    철통같은 감시를 뚫고 자택을 탈출해 현재 베이징 미국대사관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진 중국 인권변호사 천광청(陳光誠·41) 씨. 시각장애인이라는 어려움에 굴하지 않고 자신보다 더 고통받는 처지에 놓인 사람들의 인권을 위해 헌신해온 그가 자유와 신변안전을 얻을 수 있

    • 201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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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트라이트]日 ‘정치 9단’의 다음 수는?

    ‘정치 9단’ 오자와의 다음 수는 무엇일까. 2009년 자민당의 54년 독재를 끝내게 한 일본 정계의 막후 실력자 오자와 이치로 전 민주당 대표가 정치자금법 위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지난 20여 년간 일본 정치를 주물러온 그의 향후 행보에 일본 정계가 촉각을 곤

    • 201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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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트라이트]‘王차관’ 이번에도 빠져나갈까

    ‘왕차관’으로 불리며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던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 ‘법의 날’인 25일 파이시티 인허가 로비와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과 관련해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와 서울중앙지검의 압수수색을 한꺼번에 당했다. CNK 주가 조작 등 각종 의혹을 비켜간 박

    • 201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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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트라이트]벼랑끝에 선 ‘MB의 정치적 멘토’

    이명박 대통령의 정치적 멘토로 불리며 현 정부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했던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금품수수 비리 의혹에 연루돼 검찰 수사 선상에 올랐다. 정권 말기면 어김없이 되풀이된 대통령 측근비리의 재판이 될지, “돈은 받았지만 청탁 대가는 아니었다”

    • 201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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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트라이트]엘리제궁의 주인은…

    남은 시간은 앞으로 12일. 프랑스 사회당 프랑수아 올랑드 후보가 2차 결선투표 때도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 프랑수아 미테랑 전 대통령 이후 17년 만에 사회당 출신으로 엘리제궁 주인이 되느냐, 아니면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대역전극을 펼칠 것인지 세계의 이목이 집

    • 2012-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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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트라이트]드라마틱한 승부 펼칠 수 있을까

    22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경기지사는 스스로를 계란에 비유했다. “계란으로 바위를 쳐서 바위를 깬 경우도 많이 있다”는 것이다. 박근혜 대세론에 정면 도전해 보겠다는 의지다. 하지만 그의 현재 대선후보 지지율은 겨우 2% 안팎. 노동운동가였던 그가 자신의 삶

    • 2012-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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