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선택
  • 너 초콜릿파야, 바닐라파야?[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너 초콜릿파야, 바닐라파야?[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미국 백악관 로즈가든 리모델링 논란이 뜨겁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부인 멜라니아 여사의 공화당 전당대회 연설 일정에 맞춰 새로 단장한 로즈가든의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는데요. 논란의 핵심은 멜라니아 여사가 리모델링을 하면서 개선이 아닌 개악을 해놓았다는 겁니다. △“She …

    • 2020-08-3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그런 거지 뭐”[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그런 거지 뭐”[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미국 대통령 선거 전당대회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전당대회에서 민주 공화 양당은 대선 후보를 공식 선출합니다. 선출이라고 하지만 사실 후보야 이미 정해져 있는 것이고, 후보 수락 연설도 익히 예상 가능한 내용이지요. 그래서 전당대회의 꽃은 찬조출연 역할인 연설자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

    • 2020-08-2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그 사람 강심장이야[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그 사람 강심장이야[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인근 총격 사건으로 기자회견 도중 갑자기 피신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백악관에서 이렇게 ‘각본’에 없는 상황은 좀처럼 발생하지 않는데요. 미 대통령의 안위와 관련된 긴급 상황들을 모아 봤습니다. △“Do I seem rattled?” …

    • 2020-08-1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은 의무입니다”[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은 의무입니다”[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최근 구글, 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등 미국 정보기술(IT) ‘빅4’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출석한 하원 반독점 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청문회 내용은 본보에 자세히 실려 있습니다(7월 31일자 A14면). 여기서는 기억에 남는 장면들을 살펴볼까요. △“I don’t care ho…

    • 2020-08-1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집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중간좌석에 꽉 끼어 왔어[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집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중간좌석에 꽉 끼어 왔어[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고통 분담 차원에서 제공했던 각종 혜택을 중단하고 있습니다. 비교적 대응을 잘했던 우리나라와는 달리 미국은 갑자기 코로나19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자 기업들은 부랴부랴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각종 혜택을 내놓았습니다. 모…

    • 2020-08-0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빨리 회복하기를[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빨리 회복하기를[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미국 연방대법관이 암이 재발해 치료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미국이 들썩거립니다. 언론에는 ‘조속한 회복을 바란다’는 글이 넘쳐나고, 그녀의 건강을 기원하는 격려 카드까지 발매됐습니다. 다섯 번이나 암과 사투를 벌여야 한다는 것은 매우 불행한 일이지만 그래도 위로…

    • 2020-07-2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그를 뒷방 늙은이라고 무시하면 안 돼”[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그를 뒷방 늙은이라고 무시하면 안 돼”[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미국 래퍼이자 프로듀서인 카녜이 웨스트가 11월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물론 웨스트의 당선 가능성은커녕 출마 자체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겁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대선 때면 꼭 등장해 물을 흐려놓는 셀러브리티(유명인) 출마자들. △So wh…

    • 2020-07-1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나는 그 아이디어 별론데…”[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나는 그 아이디어 별론데…”[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지금 미국에선 ‘이름 대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비무장 상태의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한 사건 이후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불붙으면서 과거 남북전쟁에서 노예해방에 반대했던 남부연합 군대(남군)와 관련된 이름이나 지명을 없애거나 개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 2020-07-0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소 잃고 외양간 고치다[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소 잃고 외양간 고치다[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지난주에 소개한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 관련 책에 이어 화제의 책 2탄입니다. 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이 워싱턴은 물론 바다 건너 우리나라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이를 둘러싼 미 정가의 치열한 설전에 초점을 맞춰 보겠습니다. △“The hor…

    • 2020-06-2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그녀는 소심한 여자가 아니야[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그녀는 소심한 여자가 아니야[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워싱턴포스트 기자 매리 조던이 미 대통령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에 관해 쓴 ‘그녀의 협상 기술: 멜라니아 트럼프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가 미국에서 화제입니다. 솔직히 멜라니아 여사에 대한 놀라운 사실들을 보여주는 책은 아닙니다. 뉴욕타임스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책이…

    • 2020-06-2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나 지금 가는 중이야[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나 지금 가는 중이야[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미국 TV에 ‘캅스(Cops)’라는 리얼리티쇼가 있습니다. 경찰이 무자비하게 범인을 제압하는 과정을 여과 없이 보여줍니다. 경찰의 과잉폭력에 대한 비난이 많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강력한 법 집행” 등 호평 덕에 경찰 지원자까지 늘어날 정도입니다. 그러나 경찰 이미지가 바닥…

    • 2020-06-1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최대 노력을 기울여라[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최대 노력을 기울여라[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우리는 갑부들의 삶에 관심이 많습니다. ‘부자들의 습관’ 유의 책들이 베스트셀러 목록 상위권을 점령하고, ‘만약 내가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돈이 많다면…’ 같은 즐거운 상상을 해보기도 합니다. 지금처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나 인종차별 반대 시위로 사회가 혼란스러울…

    • 2020-06-0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용인하지 않겠어!”[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용인하지 않겠어!”[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마스크를 사는 것이 점점 더 쉬워진다고 하지만 날씨가 더워지니까 점점 더 쓰기 싫어집니다. 하루 종일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업을 받아야 하는 학생들은 고역이겠구나 싶습니다. 앞으로 3, 4개월 동안 무더위 속에서 마스크와의 전쟁이 벌어질 듯합니다. △Mr. Trump is goin…

    • 2020-06-0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휴가를 즐길 자격이 있다[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휴가를 즐길 자격이 있다[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겪으면서 우리는 하나의 공동체로서 어떻게 위기를 이겨내야 하는지 상당한 지혜가 쌓인 듯합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합치는 우리 이웃의 훈훈한 스토리를 접할 수 있습니다. △“Our goal is to get prod…

    • 2020-05-2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그는 내 등을 문지르며 위로해줬다[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그는 내 등을 문지르며 위로해줬다[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미국에서 볼에 키스한다든지, 어깨를 포옹한다든지, 어깨에 두 손을 얹는다든지 하는 것은 이성 간 애정 표현이라기보다 친근감의 표현으로 통합니다. 중요한 것은 시간입니다. 친구 간, 지인 간 포옹이나 키스를 하면서 너무 오래 시간을 끌면 안 됩니다. 거의 찰나의 순간에 이런 행동이 …

    • 2020-05-1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조용히 물러가라[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조용히 물러가라[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과 데버라 벅스 미 백악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태스크포스 조정관의 권한을 대폭 축소시키려 한다는 미 언론 보도가 있었습니다. 파우치 박사와 벅스 박사는 코로나19 사태가 낳은 트럼프 행정…

    • 2020-05-0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전화위복[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전화위복[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정은이’가 말이야.” “‘여정이’는 또 어떻고.” 동네 음식점에 갔더니 나이 지긋한 아저씨들이 건강이상설에 휩싸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그의 유력 후계자로 거론되는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성(姓)은 뚝 떼고 “정은이” “여…

    • 2020-04-2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가 아니다[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가 아니다[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제 개인적인 바람은 올해 11월 열리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출마하는 것입니다.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의 부통령 러닝메이트로 말이죠. 물론 김칫국을 마시는 시나리오라는 것을 알지만 만약 그녀가 출마한다면 김빠진 콜라 같은 대선전이 …

    • 2020-04-2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그는 자신의 개성대로 산다[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그는 자신의 개성대로 산다[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요즘 미국 대통령 선거 뉴스에 관심이 갑니다. 최근 수개월 동안 세계 각국 헤드라인을 독점하다시피 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뉴스에 지치다 보니 다른 정보를 찾게 되는 것이지요. 코로나19 관련 뉴스의 중요성을 폄하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기다려집니다. 세계…

    • 2020-04-1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