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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美·日·대만·유럽 사상 최고치… 혁신이 밀어올린 글로벌 주가

    [사설]美·日·대만·유럽 사상 최고치… 혁신이 밀어올린 글로벌 주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80%를 장악한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폭발적 실적이 글로벌 증시를 뒤흔들고 있다.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웠을 뿐만 아니라 그 여파로 일본, 유럽, 대만 증시까지 역대 최고로 치솟았다. AI 혁신에서 비롯된 세계 증시의 상승 랠리가 거침…

    • 2024-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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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팬데믹도 아닌데 의료재난 위기경보 ‘심각’ 발령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의료대란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어제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하고 총리가 주재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범정부 대응에 나섰다. 비대면 진료를 전면 허용하고, 공공병원의 진료 시간을 연장하며, 대형병원의 전공의…

    •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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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위성 정당 vs 부하 정당

    국민의힘이 어제 중앙당사에서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창당대회를 열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국민의미래는 우리 당”이라며 자신이 위성정당의 선거운동도 앞장서 지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국민의미래 당 대표는 국민의힘 총무국장에게 맡기려 했으나 고사하자 정책국장으로 바뀌었다. 거대…

    •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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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6년 안에 삼성 잡는다’… ‘원조 반도체 제국’ 인텔의 선전포고

    [사설]‘6년 안에 삼성 잡는다’… ‘원조 반도체 제국’ 인텔의 선전포고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2030년까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서겠다고 그제 공식 선언했다. 당장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올해 말까지 1.8나노(nm) 칩 양산에 나서겠다고 했다. 공언대로라면 내년에 2나노 양산을 계획하는 삼성전자와 대…

    •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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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위헌’ 통진당 후신에 4석 내주는 민주당, ‘숙주 역할’ 자처하나

    [사설]‘위헌’ 통진당 후신에 4석 내주는 민주당, ‘숙주 역할’ 자처하나

    더불어민주당은 위성정당에 진보당 후보를 비례 순위 20번 안에 3명 포함시키기로 했다. 4월 총선 결과가 지난 총선과 비슷하다면 20번까지 당선 가능성이 있다. 또 민주당 현역 재선 의원이 있는 울산 북구 지역구 후보를 진보당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했다. 진보당에 사실상 4석을 보장해준…

    •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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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현역 돌려막고, 위성黨 대표에 국장… 물에 물 탄 與 ‘웰빙 공천’

    [사설]현역 돌려막고, 위성黨 대표에 국장… 물에 물 탄 與 ‘웰빙 공천’

    국민의힘이 21일까지 전국 지역구의 70% 넘게 총선 후보를 확정했지만 컷오프(공천배제)된 지역구 현역 의원은 한 명도 없다. 공천관리위원회가 하위 10%에 드는 현역 7명을 컷오프한다는 방침을 밝혔지만 이마저 크게 줄어들 전망이라고 한다. 지역구를 옮겨 출마하는 의원은 컷오프 대상에…

    •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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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與野 공약 20개 중 12개가 ‘묻지마 재원’… 결과 뻔한 사탕발림

    [사설]與野 공약 20개 중 12개가 ‘묻지마 재원’… 결과 뻔한 사탕발림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경쟁적으로 재원 확보 방안도 없는 이른바 ‘묻지 마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그제까지 국민의힘이 발표한 총선 공약 11개 중 6개, 더불어민주당 공약 9개 중 6개에는 재원 마련 계산서가 첨부되지 않았다. 주요 공약의 60%에 대해 돈을 어떻게 마련할지 여야가 입…

    •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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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의대 증원” 근거 제공한 학자들 “연간 750~1000명이 적절”

    [사설]“의대 증원” 근거 제공한 학자들 “연간 750~1000명이 적절”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토대를 제공한 전문가 3명이 연간 750∼1000명 규모의 증원을 제안했다. 이들은 어제 동아일보가 마련한 긴급 좌담회에서 “고령화로 의사 부족은 예견된 미래”라면서도 급격한 증원에 따른 부작용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의대 학장들도 의대 증원에는 찬…

    •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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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상습지각에 뉴스요약이 주 업무’ 주재관… 기업이면 해고감

    [사설]‘상습지각에 뉴스요약이 주 업무’ 주재관… 기업이면 해고감

    재외공관에 파견된 경제부처 주재관들이 주재국 동향 파악이나 기업 지원 같은 핵심 업무를 소홀히 했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현지 경제·산업 동향과 주요 규제 정보,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을 전문 형태로 본국에 알리는 것이 주요 임무다. 그런데 2022년 발송한 전문의 절반…

    •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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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집단사직 對 면허정지… 무조건 병원 복귀하고 대화로 풀라

    [사설]집단사직 對 면허정지… 무조건 병원 복귀하고 대화로 풀라

    전국 대형 병원의 핵심 인력인 전공의(인턴과 레지던트)들이 정부의 의대 입학정원 증원 계획에 반발하며 집단 사직서를 내고 어제부터 진료 거부에 들어갔다. 정부 집계에 따르면 전국의 수련 병원 221곳에 근무하는 전공의 1만3000명 가운데 약 절반이 사직서를 냈고, 이 중 1630명이…

    •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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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비명’ 배제 논란… 하위 20% 통보로 벌집 쑤신 민주당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의정활동 평가가 낮은 의원들에게 감점 통보를 시작하며 이재명 대표 사당화 논란도 커지고 있다. 하위 10% 통보를 받은 박용진 의원은 어제 “모욕적”이라며 반발했다. 민주당 잔류를 선택한 윤영찬 의원도 하위 10%로 통보받았다고 한다. 하위 20% 통보를 …

    •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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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11일 만에 쪼개진 개혁신당… 빛바랜 “거대 양당정치 극복”

    이낙연 개혁신당 공동대표가 어제 “부실한 통합 결정이 부끄러운 결말을 낳았다”며 개혁신당과의 결별을 선언하고 기존에 창당했던 새로운미래로 돌아가겠다고 했다.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원칙과상식, 새로운선택 등 제3지대 정치세력이 설날을 앞두고 전격 통합을 선언한 지 불과 11일 만이다.…

    •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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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평인 칼럼]강대국들이 불장난하는 시대로 돌아가선 안된다

    [송평인 칼럼]강대국들이 불장난하는 시대로 돌아가선 안된다

    국제 관계의 대전환을 이룬 것은 우드로 윌슨이다. 윌슨 이전만 해도 약소국은 강대국의 이익을 위해 희생돼도 상관없는 장기판의 졸이었다. 이런 상황이 비난을 받기는커녕 칭송을 받았다. 시어도어 루스벨트는 1905년 러일전쟁을 끝내는 포츠머스 조약을 중재해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이 조약의…

    •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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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악덕 불법 사채… ‘인간 파괴’ ‘가정 파괴’ ‘사회 파괴’의 주범

    최근 서민을 상대로 한 사금융업자들의 불법 추심이 심각한 수준이다. 불법 업자들이 연 8000%가 넘는 고리를 물린 뒤 피해자가 갚지 못하면 배우자나 어린 자식 등 가족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하고 있다. 피해자에게 나체 사진이나 모욕적인 모습의 사진을 찍어 보내라고 강요한 뒤 가족과 지인…

    •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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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총선 D-50, 선거區는 팽개치고 후보자부터 발표하는 與野

    4·10총선이 오늘로 50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후보들이 뛸 운동장인 선거구는 여전히 깜깜이다. 선거구획정위는 재외 선거인명부 작성 시작일인 21일을 데드라인으로 제시했지만 현재로선 이를 넘길 공산이 크다. 여야가 서로 유리한 지역의 선거구가 줄어드는 것을 막기 위해 힘겨루기를 하며 선…

    •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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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공공임대 착공 1년새 반 토막… 무너지는 서민 주거안전망

    [사설]공공임대 착공 1년새 반 토막… 무너지는 서민 주거안전망

    고금리와 공사비 상승으로 건설 시장이 위축되면서 임대주택 공급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다. 공공이 직접 짓거나 공공의 지원으로 민간이 공급하는 임대주택 모두 당초 계획보다 공급 속도가 크게 더디다. 전세사기 여파와 전셋값 오름세로 임대차 시장이 불안한 가운데 임대주택 공급이 부진해지면서 …

    •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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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환자 떠나는 의사 무책임하지만 이것 막는 것도 정부 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어제 대국민 담화에서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대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삼는 일”이라며 자제를 호소했다. 이어 “의대 정원 확대는 더 늦출 수 없다”며 올해 입시부터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린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전공의(레지던트)들의 …

    • 2024-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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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R&D 예산 깎곤 대학원생 장학금… ‘정책 덧칠’로 오류 덮어질까

    정부가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에 참여하는 이공계 대학원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에게 매달 연구비를 지급하는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첨단기술 R&D를 활성화하기 위해 선진국들은 이미 시행하는 제도로 오히려 늦은 감이 있다. 다만 올해 과학기술 예산의 대폭 삭감에 대한…

    • 2024-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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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NLL 도발 협박하며 ‘기시다 방북’ 거론… 北의 요망한 이간질

    [사설]NLL 도발 협박하며 ‘기시다 방북’ 거론… 北의 요망한 이간질

    북한이 1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 김여정을 내세워 “일본이 정치적 결단을 내린다면 두 나라가 얼마든지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 나갈 수 있다”며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평양 방문 가능성을 거론했다. 한국과 쿠바가 전격 수교한 다음 날 김여정의 담화를 통해 일본 측에 추파를 던진 것…

    • 2024-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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