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컴뱃센트 정찰기, 日 가데나 기지로 전진배치…北 감시 강화
미 공군이 단 2대를 보유한 RC-135U 컴뱃센트 정찰기 1대가 지난달 30일 미 본토에서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기지로 전진배치된 것으로 1일 확인됐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말 당 중앙위원회 확대회의를 주관한 자리에서 ‘핵전쟁 억지력 강화’를 언급한 이후 신형 잠수함발사…
-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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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군이 단 2대를 보유한 RC-135U 컴뱃센트 정찰기 1대가 지난달 30일 미 본토에서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기지로 전진배치된 것으로 1일 확인됐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말 당 중앙위원회 확대회의를 주관한 자리에서 ‘핵전쟁 억지력 강화’를 언급한 이후 신형 잠수함발사…
미중 갈등이 고조되면서 중국 정부가 국영 무역업체에 미국산 콩과 목화, 돼지고기 등 농축산물 수입을 중단할 것을 지시했다고 1일 로이터와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사안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블룸버그에 중국 국영 농축산물 무역업체인 코프코와 시노그레인이 정부로부터 미국산 농산물 수입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인종차별 항의 시위대가 워싱턴 백악관으로 향하자 소위 ‘지하 벙커’로 피신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CNN 등에 따르면 일부 시위대가 백악관 진입을 시도한 지난달 29일 밤 백악관 비밀경호국은 대통령 부부와 아들 배런을 긴급상황실(PEOC…
페이스북 고위직 직원들이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의 결정에 실망감을 표시했다. 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라이언 프리타스 페이스북 뉴스피드 디자인 담당자는 “마크는 틀렸다. 최대한 큰 소리를 내 그의 생각을 바꾸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리타스는 “혹시 …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홍콩에 보유하고 있는 일부 건물의 매각에 나섰다. 미국이 홍콩 내 자산을 처분하려는 신호탄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미 정부는 홍콩 주재 미 총영사관이 보유한…
그룹 갓세븐 멤버 마크가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숨진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를 위해 추모기금을 전달했다. 지난달 31일(한국 시간) 마크는 자신의 SNS에 “Stay strong, stay safe”라는 글과 함께 조지 플로이드 추모 펀드에 7000달러(약 857만원)를 기부한…
31일(현지시간) 오후 2시반경 미국 뉴욕 맨해튼 유니온스퀘어. “흑인들의 생명도 소중하다” “숨을 쉴 수가 없다” “백인의 침묵은 폭력이다”고 적힌 팻말을 든 집회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쳤다.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에서 경찰의 무릎에 목이 눌려 숨진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씨의 죽…
빌 드 블라지오(Bill de Blasio) 뉴욕시장의 딸이 미국에서 확산 중인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항의 시위 현장에서 체포됐다고 전해졌다. 5월 3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소식통의 말을 전하며 뉴욕 시장의 딸 키아라 데 블라지오(Chiara de Blasio, 25)가 맨…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한 다리 위에서 대형 트럭이 5000~6000명의 시위 군중들을 향해 전속력으로 돌진해 대형 사고가 일어날 뻔했다. 1일(현지시간) ABC 뉴스에 따르면 미네소타주 공공안전부는 “I-35W 대교에서 트럭 운전기사가 평화로운 시위대를 자극한 매우 충격적인…
미국 수도 워싱턴DC에서 일어난 흑백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격화되면서 200년 넘는 역사를 간직한 유서깊은 교회가 일부 불에 타는 피해를 입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31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일어난 시위가 폭력화되면서 시내 중심가에 세워져 있던 자동차들과 성조기가 …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31일(현지 시간) 중국을 겨냥해 “해외 세력이 미국의 인종 문제를 이용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 내 인종차별 항의 시위까지 외교적인 미중 갈등 요인으로 작용하는 양상이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이날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세계적인 흑인 싱어송라이터 비욘세도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비욘세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에서 “아직 정의가 실현되지 않았다”면서 팬들에게 인종차별에 계속 반대해줄 것을 호소했다. 플로이드는 지난 25일 미네소타주 미니…
미국 전역에서 백인 경찰의 가혹 행위로 흑인 남성이 숨진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인 상점 26곳이 재산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외교부는 본부에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미국 주재 10개 공관에도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재외국민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미국 사회가 코로나19의 확산, 국가 경제 마비, 인종차별 시위 등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히려 시위를 더 키우며 국론을 더 분열시키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주 미국에서는 극심한 사회 혼란이 벌어졌다. 코로나19로 인…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백인 경찰의 가혹행위로 비무장한 흑인이 숨지면서 촉발된 시위가 미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 도시들에선 통행금지령이 31일(현지시간) 밤까지 연장됐다. ◇ 미 전역 40여개 도시 통금령 =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 시카고 당국은…
백인 경찰의 가혹행위에 반발하는 시위가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 명단을 바꾸고 있다. 최근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에게 목이 짓눌려 사망한 사건을 규탄하는 시위가 연일 격화하고 있다. 그러자 이제까지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검사·경찰 출신 여성 후보들의 이력이 이제는 발목을 …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경찰서는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과 연관된 경찰관 4명을 해고했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메다리아 아라돈도 미니애폴리스 경찰서장은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내 생각에 이번 사건은 반인륜적이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아라돈도 서장은 “이번…
미국에서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흑인 남성이 숨진 사건으로 인해 시위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위대를 피해 백악관 벙커로 피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5월 3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백악관 밖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욕설…
미국의 ‘흑인 사망 시위’ 여파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인천으로 출발 예정이었던 대한항공 항공편(KE012)이 결항돼 승객 200여명의 발이 묶이는 일이 발생했다. 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오후 11시50분 LA를 출발해 1일 오전 5시10분 인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