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바이든·블링컨 등
미국인 963명 입국 금지 조치 러시아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윌리엄 번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 크리스토퍼 레이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을 비롯해 미국인 963명의 입국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미국이 지속적으로 부과하는 대러시아 제재에 대한 보복 조치의 맥락”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명단은 러시아 외무부가 기존에 발표한 입국 금지 대상들이 포함됐다. 입국 금지 대상엔 바이든 대통령의 아들인 헌터 바이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미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커뮤니케이션 조정관으로 자리를 옮긴 존 커비 전 국방부 대변인,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 젠 사키 전 백악관 대변인 등도 들어갔다. 이번 여행 금지는 상징적인 영향만 있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와 미국 및 동맹국들간 지속적으로 악화해 온 관계를 보여준다고 로이터는 평가했다. 러시아는 앞서 미국이 러시아 고위공직자들의
미국인 963명 입국 금지 조치 러시아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윌리엄 번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 크리스토퍼 레이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을 비롯해 미국인 963명의 입국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미국이 지속적으로 부과하는 대러시아 제재에 대한 보복 조치의 맥락”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명단은 러시아 외무부가 기존에 발표한 입국 금지 대상들이 포함됐다. 입국 금지 대상엔 바이든 대통령의 아들인 헌터 바이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미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커뮤니케이션 조정관으로 자리를 옮긴 존 커비 전 국방부 대변인,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 젠 사키 전 백악관 대변인 등도 들어갔다. 이번 여행 금지는 상징적인 영향만 있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와 미국 및 동맹국들간 지속적으로 악화해 온 관계를 보여준다고 로이터는 평가했다. 러시아는 앞서 미국이 러시아 고위공직자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