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아♥온주완, 주말 발리서 비공개 결혼…8년 인연의 결말

  • 동아닷컴
  • 입력 2025년 11월 27일 09시 52분


걸스데이 출신 민아와 배우 온주완이 이번 주말 발리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2016년 드라마로 시작된 두 사람의 인연은 8년 만에 결혼으로 이어졌다. 뉴스1DB
걸스데이 출신 민아와 배우 온주완이 이번 주말 발리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2016년 드라마로 시작된 두 사람의 인연은 8년 만에 결혼으로 이어졌다. 뉴스1DB
걸스데이 출신 배우 민아(32)와 배우 온주완(41)이 이번 주말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가족만 참석한 채 조용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드라마와 뮤지컬을 함께하며 오랜 시간 인연을 쌓아온 연예계 대표 ‘의외의 커플’로, 지난 7월 결혼 소식이 처음 알려졌을 때부터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27일 방송계에 따르면 민아와 온주완은 발리에서 양가 가족들만 초대한 비공개 예식을 진행하며 부부의 연을 맺는다. 최근 결혼식을 앞두고 두 사람을 목격했다는 현지 제보도 이어지며 결혼 날짜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왔다.

● 소속사 “사생활이라 세부 확인 어렵다”…비공개 원칙 유지

결혼식 장소와 일정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양측은 비공개 원칙을 유지하고 있다. 민아 소속사 SM C&C는 “세부 사항은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고, 온주완의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 역시 “배우의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앞서 양측은 7월 결혼 발표 당시에도 “가까운 가족과 친인척만 모시고 조용하게 진행할 예정”이라며 비공개 방침을 강조한 바 있다.

● 두 사람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됐나

민아와 온주완의 첫 만남은 2016년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였다. 당시 각각 공심(민아)과 재선(온주완) 역할로 활약하며 인연을 맺었고, 작품 이후에도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친분을 이어갔다. 이후 2021년 뮤지컬 ‘그날들’에서도 함께 출연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췄고, 이 과정에서 관계가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는 전언이다.

특히 지난해 민아가 부친상을 당했을 때 온주완이 장례 기간 내내 빈소를 지키며 마음을 보탰다는 일화가 알려지며 두 사람의 관계가 오랜 신뢰를 기반으로 쌓여 왔다는 사실이 재조명됐다. 주변 관계자들은 “서로 아픈 시기와 바쁜 시기를 함께 견디며 신뢰가 깊어진 커플”이라고 전했다.

● 조용한 결혼, 공개된 활동은 계속될까

비공개 결혼이지만 두 사람의 활동은 이어진다. 민아는 최근 드라마와 예능 등에서 꾸준히 활동 중이며, 온주완 역시 작품과 방송을 통해 활발히 활동해 왔다. 결혼 이후에도 양측 소속사는 “배우로서 각자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결혼이 향후 커리어에 변수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발리에서 진행되는 이번 예식은 가족 중심의 소규모 결혼식으로, 두 사람은 결혼 이후에도 조용하고 안정적인 연예계 생활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민아 온주완 결혼#발리 결혼식#걸스데이 민아#온주완 발리#미녀 공심이 인연#연예인 비공개 결혼#SM C&C#해와달엔터테인먼트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