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KOICA 분쟁취약국지원사업 및 인도적지원 민관협력사업 성과공유회’ 단체 사진. 코이카 제공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지난 24일 서울 삼성역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한 ‘2025 KOICA 분쟁취약국 지원사업 및 인도적 지원 민관협력사업 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성과공유회에는 국제기구, 국내 NGO, 혁신 제품 기업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코이카는 분쟁취약국 지원 8대 프로그램 및 인도적 민관협력사업의 주요 성과 및 의의를 국내외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했다.
코이카 측에 따르면, 작년 성과공유회는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코이카의 인도적 지원 사업 인지도 제고와 대중 참여 확대에 중점을 두었다. 반면 올해 행사에서는 NGO 협업 우수 모델 등 실질적 사례 중심의 공유가 이뤄졌다. 참가 규모도 확대됐다.
성과공유회 현장. 코이카 제공
특히 코이카가 지원하는 혁신적 기술 프로그램(CTS) 참여 기업의 관련 제품을 소개하고 시연하는 시간도 준비됐다. 현장에선 분쟁 취약국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국내 기술 기반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
국제기구에서는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국제이주기구(IOM),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인구기금(UNFPA), 유엔난민기구(UNHCR), 국제연합아동기금(UNICEF), 세계식량계획(WFP) 등 8곳이 참여했으며, 올해 인도적 민관협력사업 파트너기관 10곳이 함께했다.
코이카 관계자는 “이번 성과공유회가 국내 NGO의 국제무대 진출 확대와 민관협력 기반의 인도적 지원 강화, 그리고 국내 혁신기업의 개발 협력 분야 참여 촉진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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