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서린 제타 존스가 인스타그램에 결혼 25주년 기념 사진을 공개하며 남편 마이클 더글라스를 향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과거 결혼식 사진과 근황도 함께 전했다.. 인스타그램 캡처56세 배우 캐서린 제타 존스가 25세 연상 남편 마이클 더글라스와의 결혼 25주년을 자축하며 과거와 현재가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제타 존스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5년 전 오늘, 나는 버진로드를 걸었다”는 문구와 함께 당시 결혼식 사진을 올리며 남편에게 “그때처럼 오늘도 당신을 사랑한다. 고마워 자기”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꽃향기가 취하고 촛불의 빛이 흔들리던 그날, 웨일스 합창단의 울림 속에서 긴 걸음 끝에 서 있던 당신을 바라봤다”며 로맨틱한 결혼식 순간을 회상했다. 게시된 사진 속에는 결혼식장 계단에서 입을 맞추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으며, 또 다른 사진에는 함께 여행 중인 현재의 행복한 근황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2000년, 25세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슬하에는 1남 1녀를 두고 있다. 제타 존스는 1998년 영화 ‘마스크 오브 조로’로 할리우드에 본격 진출한 뒤 ‘시카고’ 등 주요 작품에서 활약했고, 최근에는 넷플릭스 ‘웬즈데이’에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마이클 더글라스는 원로 배우 커크 더글라스의 아들로, 1987년 ‘월 스트리트’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할리우드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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