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성폭행’ 엑소 출신 크리스, 수감 중 사망설…“조폭에 집단폭행”

  • 동아닷컴
  • 입력 2025년 11월 14일 14시 50분


동료 수감자 “교도관들 대화 들었다” 주장
‘단식으로 사망’ 소문도…中 당국은 침묵

전 EXO 멤버 크리스 우가 중국 교도소에서 사망했다는 소문이 SNS를 통해 급속 확산되고 있다. 폭행 사망설부터 단식설까지 루머가 퍼지지만 당국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 온라인커뮤니티 / 뉴스1
전 EXO 멤버 크리스 우가 중국 교도소에서 사망했다는 소문이 SNS를 통해 급속 확산되고 있다. 폭행 사망설부터 단식설까지 루머가 퍼지지만 당국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 온라인커뮤니티 / 뉴스1
전 EXO 멤버 크리스 우(우이판)가 중국 교도소에서 사망했다는 소문이 현지 온라인을 중심으로 급속히 퍼지고 있다. 그러나 교정 당국의 공식 입장은 아직 없어 진위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 크리스 우 사망설, 어디서 시작됐나?

13일(현지 시각) 대만 매체 산리뉴스 등에 따르면 최근 중국 SNS에는 “크리스 우가 구치시설 내에서 숨졌다”는 작성자 미상의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일부 이용자들은 자신을 “같은 교도소에서 수감됐던 사람”이라고 주장하며 “며칠 전 교도관들이 조용히 대화하는 것을 들었다”고 말했고, “조직폭력배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해 사망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전했다.

● “단식으로 건강 악화돼 사망”… 루머도 여러 갈래

또 다른 게시글에서는 “장기간 단식으로 건강이 악화돼 숨졌다”는 주장이 퍼지고 있다. 지난 9일 중국 SNS에서 ‘크리스 우 사망’이라는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루머가 본격 확산됐다. 대만·말레이시아 언론 또한 “사망설이 온라인에서 빠르게 번지고 있다”고 전했다.

● 당국은 ‘무입장’… 상반된 소문만 존재

현재까지 중국 교정 당국은 크리스 우의 상태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다.

올해 초에는 오히려 “교도소 생활이 너무 편해 체중이 급격히 늘었다”는 정반대의 온라인 글이 돌기도 했다. 그의 정확한 구금 장소, 건강 상태, 수감 환경 등은 철저히 비공개로 유지되고 있어 실제 상황은 외부에서 확인하기 어렵다.

● 징역 13년+추방 선고… 현재 수감 중

크리스 우는 2020년과 2022년 연이어 제기된 집단 성폭행 등의 혐의로 징역 13년형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그가 2018년 팬과 일반 여성을 자신의 집으로 불러 술에 취하게 만든 뒤 범행했다고 판단했다. 형 집행 후 중국에서의 영구 추방 명령도 내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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