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강준이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사옥에서 열린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담았다. 서강준, 진기주, 김신록, 전배수, 김민주, 박세현 등이 출연하며 오는 21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2025.02.20.[서울=뉴시스]
배우 서강준(32·이승환)이 성수동 아파트로 시세차익 약 24억원을 거뒀다.
1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강준은 6월 서울 성수동 트리마제 전용면적 140.3㎡를 58억원에 팔았다. 2019년 12월5일 33억9000만원에 산 지 약 5년 만에 24억1000만원 차익을 실현했다. 소속사 맨오브크리에이션는 “개인적인 일이라서 입장을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서강준은 트리마제에서 한 차례 갈아타기했다. 2017년 136㎡를 16억4730만원에 분양 받았다. 2년 만인 2019년 12월 29억원에 매도, 바로 앞 동 140㎡를 사들였다.
당시 서강준 명의로 채권최고액 11억원의 은행 근저당권이 설정됐다. 2022년 맨오브크리에이션 명의로 채권최고액 3억6000만원의 근저당권이 두 차례 추가, 총 18억2000만원이 잡혔다. 통상 채권최고액이 대출금 120%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약 15억원을 빌려서 사들인 것으로 보였다. 현재 근저당권은 해제, 빌린 돈은 모두 갚은 것으로 추측됐다.
서강준은 3월 막을 내린 MBC TV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활약했다. 내년 넷플릭스 ‘월간남친’으로 인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