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억 자가…명은 얼마 안 남아” 64세 최화정의 솔직한 고백

  • 동아닷컴
  • 입력 2025년 11월 14일 00시 23분


배우 최화정이 유튜브 영상에서 “돈은 많지만 명은 얼마 안 남았다”며 삶과 죽음, 재산의 의미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성수동 110억 자가 언급 뒤 이어진 고백이 화제를 모은다. ⓒ뉴시스
배우 최화정이 유튜브 영상에서 “돈은 많지만 명은 얼마 안 남았다”며 삶과 죽음, 재산의 의미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성수동 110억 자가 언급 뒤 이어진 고백이 화제를 모은다. ⓒ뉴시스
배우 최화정(64)이 최근 영상에서 “죽음이 너무 가까이 있다”며 삶과 죽음, 재산의 의미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110억 자가를 보유한 스타”라는 화제성에 이어, 이번에는 “명도 얼마 안 남았다”는 직설적 표현으로 누리꾼들의 관심이 다시 쏠리고 있다.

● 왜 ‘110억 자가’ 발언 뒤에 ‘명은 얼마 안 남아’가 나왔나

최화정은 13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 공개된 영상 ‘대한민국을 뒤흔든 낙지가 냉면을 비벼줘’에서 지인들과 모임을 갖고, 최근 촬영 차 결혼정보회사(결정사)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해당 콘텐츠는 이미 “최화정 재력 공개”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상담 과정에서 “일찍 일해 안정은 좀 됐다. 자가 하나 있다”고 소개했고, “한 달에 외제차 한 대 살 수 있는 재력?”이라는 질문에도 “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 성수동 110억 주상복합 보유… 지인들 “그러면 너 1순위”

최화정이 거주하는 서울 성수동 주상복합 아파트는 지난해 전용 77평 기준 약 110억 원에 실거래됐다.

지인들은 그의 결정사 방문 소식에 “돈 많은 게 1순위다. 그러면 너 1순위”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최화정은 “게다가 난 명도 얼마 안 남았다. 그러면 (상대가) 너무 좋아하지”라고 농담을 건네 분위기를 띄웠다.

● “죽음이 너무 가까이 있어… 다 쓰고 즐겨야 한다”

최화정은 이날 대화에서 최근 달라진 삶의 태도를 고백했다.

최화정은 “죽음이 너무 가까이 있다. 진짜 우리 다 쓰고 즐겨야 한다. 죽음이 너무 가까우니 잘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정리도 잘해야 한다. 뒷사람이 정리하면 아무 가치가 없다”고 강조했다.

코미디언 김숙도 공감하며 “저도 이제 시간이 많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잘 누리며 살까 싶다. 4~5년 전부터 캠핑은 핑계고, 놀러 다닌다”고 말했다.

● “정리할 건 미리 정리해야”… 60대의 솔직한 자기고백

최화정은 “50살 때는 숙이처럼 이런 생각을 안 했다. 숙이는 현명하다”며 “정리할 건 미리 정리해야 한다”고 말해 중·장년층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을 얻었다.

재력과 화려한 삶으로 주목받아온 그는 오히려 “죽음의 거리감”을 이야기하며 현실적인 고민을 드러내 누리꾼들 사이에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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