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일원화 관리로 인력난 · 인건비 걱정 없어
상주 인력없이 운영되는 매장, 지방서도 안정적 수익 가능
사진=작심스터디카페 제공
작심스터디카페가 전국 지점의 운영을 본사에서 통합 관리하는 ‘중앙관제 시스템’을 도입하며 무인 창업의 새 흐름을 열었다. 지방 인력난과 관리 부담이 커지는 시장 상황 속에서 자동화 기반의 운영 모델이 건물주와 예비 창업자의 새로운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에는 고객문의, 결제 오류, 시설 점검 등 각종 CS 업무가 매장 별로 분산돼 각 지점의 점주나 관리자가 개별적으로 대응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중앙관제화로 모든 매장의 운영 현황과 고객 문의를 본사에서 실시간으로 관리·응대할 수 있게 됐다. 점주가 현장에 상주하지 않아도 본사에서 시설 문제나 결제 이슈 등을 즉시 해결할 수 있는 완전한 원격 운영 체계가 구축된 것이다.
작심스터디카페는 이미 무인 키오스크를 통해 출입 관리와 좌석 결제 시스템을 운영해 왔다. 이번 중앙관제 시스템 도입으로, 기존 키오스크 중심의 무인운영에 ‘CS 일원화 기능’이 더해지며 운영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
브랜드 관계자는 “무인 키오스크와 중앙관제 시스템이 결합되면서 이용자 응대까지 본사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점주 입장에서는 인력 부담이 줄고, 고객 입장에서는 대응 속도가 빨라졌다”고 설명했다.
중앙관제화 도입은 인력난 해소와 인건비 절감 효과로 이어진다. 특히 지방 중소도시처럼 운영 인력을 구하기 어려운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매장 운영이 가능해졌다. 본사 관제 인력이 24시간 모니터링을 담당하면서 기존 상주형 관리 인력을 대체하고, 창업자는 운영 부담 없이 수익형 시스템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중앙관제 시스템을 통해 전국 700여 개 지점의 데이터를 실시간 취합·분석함으로써 상권별, 지역별, 시기별 트렌드를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본사는 각 지점의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인사이트와 노하우를 제공하며, 지점별 상황에 맞춘 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처럼 데이터 기반의 관리 체계는 점주가 안정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지원 시스템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작심스터디카페는 이를 통해 무인운영의 완성도를 높이고, 창업자가 장기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무인 창업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