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중 카카오를 보유한 투자자가 15만 4021명으로 가장 많았다. 마이너스 수익률 상태인 투자자(131만 2296명)의 8.5%가 카카오에 물려있다는 뜻이다.
이들 종목은 대부분 2021년 코로나 급등장과 2023년 이차전지 붐 당시 급등했다 주가가 고꾸라진 종목들이다.
카카오는 지난 2021년 6월 17만 3000원까지 올랐다가, 최근 절반도 안 되는 6만 2800원(7일 종가) 수준에서 거래 중이다. 포스코홀딩스 역시 연초 대비 주가가 상승해 30만 원대까지 올랐지만 2023년 7월의 최고가(76만 3000원)에 비하면 절반에 못 미친다.
그래도 70%는 차익실현…‘반도체·조방원’ 올라탄 개미가 ‘위너’
반면 올해 급등했던 반도체, 조선, 원자력 종목들은 투자자에게 플러스(+) 수익률을 가져다줬다.
10월 말 ‘플러스’ 수익을 보고 있는 투자자 전체 평가 수익 중 삼성전자(005930)가 차지하는 비중은 19.5%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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