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최화정, 결정사 방문…‘1달 수입=외제차 1대값, 자가 110억’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영상 캡처

방송인 최화정(65)이 자신의 재산 규모와 결혼관에 대해 솔직히 털어놨다.

7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는 최화정이 결혼정보회사를 찾은 모습이 공개됐다. 상담사가 “경제적으로 안정된 편이냐”고 묻자, 그는 “일찍 일을 시작해서 안정은 됐다. 자가가 하나 있다”고 답했다. 이어 “한 달에 외제차 한 대씩 살 수 있을 정도 아니냐”는 질문에 “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PD가 “외제차도 8000만원부터 수억 원대까지 있는데 어느 수준이냐”고 묻자, 최화정은 “그럼 내 한 달 수입이 얼마냐”고 되물었고, 매니저는 “고급 외제차 정도”라고 답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인 최화정이 유튜브에서 “한 달에 외제차 한 대 살 수 있다”며 재산 규모를 고백했다. 그는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다”며 결혼정보회사 상담 중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영상 캡처

이날 최화정은 결혼정보회사 가입비를 물었다. 상담사는 “기본은 380만원부터 시작하고, 최대 6000만원대까지 있다”고 귀띔했다. 최화정은 “6000만원 내고 성사 안되면 어떡하냐”며 놀랐고, 상담사는 “최상위 프로그램은 일부 금액을 돌려 주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최화정은 “내가 1억원 내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최화정은 “난 혼자 있는 게 진짜 외롭지 않다. 가끔 인터뷰할 때 ‘사실 혼자 있으니까 외로워요’라고 얘기해야 사람이 착해 보이지 않느냐”면서도 “난 혼자 있는 게 정말 좋다. 침대에서 자다가 좋아서 살짝 웃는다”고 털어놨다.

“정정한 스타일을 싫어한다. 남자 나이가 있는데 근육 많고, 찢어진 청바지 입고 할리 오토바이 타면 감당이 안 될 것 같다. 자연스럽게 늙어가는 분이 낫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났는데 매력있으면 마음이 가는 것도 있지 않느냐. 사람 만나는 게 쉽지 않으니까 그런 일이 안 일어나는 것 같다. 누가 65세를 만나겠느냐”고 했다.

한편 최화정은 2020년 서울 성수동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로 이사했으며, 해당 단지는 전용 77평 기준 최근 실거래가가 약 110억 원에 달한다. 이 아파트에는 배우 전지현, 이제훈, 오연·손지창 부부 등이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