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트럼프 만나 “강한 일본 외교 되찾겠다”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10월 28일 10시 30분


트럼프 “미일 관계 더 강력해질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뉴스1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는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강한 일본 외교를 되찾겠다”고 말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닐 미일 정상회담 모두 발언에서 “일미(일본과 미국)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동맹이 되었다. 일본도 함께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의 발전을 위해서도 미일이 함께 협력해 나가고 싶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일미(미일)의 새로운 황금시대를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우리(미국과 일본)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동맹국”이라며

미일 관계가 어느 때보다 더 강력해질 것“이라고 했다. 그는 ”미일 무역 합의가 매우 공정한 합의“라며 ”새로운 합의에 서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국 정상이 직접 대면하는 것은 이날 처음이다. 회담은 이날 오전 9시53분 시작됐으며, 회담이 끝난 뒤에는 워킹런치 형식으로 오찬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후에 미일 정상은 미 대통령 전용헬기 ‘머린 원’을 타고 도쿄 인근 가나가와현 요코스카의 미군 기지를 방문해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인 조지워싱턴에 승선할 예정이다.

#다카이치 사나에#일본 총리#도널드 트럼프#미일 정상회담#일미 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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