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굿즈, 경주로 간다…APEC 맞아 관광기념품 팝업스토어 개장

  • 뉴스1
  • 입력 2025년 10월 23일 08시 37분


한국관광공사, 경주역서 관광공모전 수상작 전시·판매
‘흑립갓끈펜’은 공식 기념품으로 협찬

2025 대한민국 관광공모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조선왕실 와인마개(한국관광공사 제공)
2025 대한민국 관광공모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조선왕실 와인마개(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기념해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경주역 내에서 ‘대한민국 관광공모전’(기념품 부문) 수상작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2025 대한민국 관광공모전(기념품 부문)에서 선정한 대표 수상작 18종이 전시·판매한다.

조선왕실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조선왕실 와인마개(대통령상) △금방공예 DIY 색칠키트(국무총리상) 등 수상작을 비롯해,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통 ‘갓’을 모티브로 한 △이리오너라 갓 풍경 △조선의 멋, 갓잔 등도 만나볼 수 있다.

공사는 APEC 정상회의 공식 협찬사로도 참여한다.

2023 대한민국 관광공모전(기념품 부문) 장관상 수상작인 ‘흑립갓끈펜’을 행사 공식 기념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한국 전통 복식인 갓·족두리·면류관의 디자인 요소에 실용성을 결합한 펜으로, 공사는 이를 통해 전 세계 참가자에게 한국 전통문화의 미(美)와 K-굿즈의 매력을 함께 알린다는 계획이다.

유한순 공사 쇼핑숙박팀장은 “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 관광기념품의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공모전 수상작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광기념품 업계의 지속 성장을 위해 다양한 유통 판로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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