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유튜버 곽튜브(곽준빈)가 결혼식에서 가장 많은 축의금을 낸 인물로 계곡 유튜버 ‘길(장현길)’을 지목했다. “상상도 못 한 금액이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결혼식 비하인드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곽튜브 인스타그램
여행 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 가 자신의 결혼식에서 가장 많은 축의금을 낸 사람을 공개했다.
곽튜브는 지난 20일 공개한 유튜브 영상 ‘믿기지 않는 나의 결혼식 브이로그’ 에서 “다들 너무 감사한데 축의금 세다가 놀랐다. 길이가 제일 많이 했다”고 밝혔다.
● “상상도 못 한 금액”…축의금 1위는 ‘계곡은 개골개골’ 길
곽튜브가 언급한 ‘길’은 유튜브 채널 ‘계곡은 개골개골’ 을 운영하는 여행·계곡 전문 유튜버 장현길이다.
장현길은 구독자 약 49만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곽튜브와는 부산외국어대학교 선후배 관계로 알려졌다.
곽튜브는 “상상도 못 한 금액이었다. 다른 분들도 많이 하시긴 했지만, 길이가 제일 컸다”고 웃으며 말했다.
앞서 일부 누리꾼들은 곽튜브 결혼식 사회를 맡은 방송인 전현무 나, 곽튜브의 절친이자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 이 가장 큰 금액의 축의금을 냈을 것이라 추측했으나, 실제 주인공은 뜻밖이었다.
● “모두 초대 못해 죄송…앞으로도 변치 않겠다”
이번 영상에는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열린 곽튜브의 결혼식 현장이 담겼다.
곽튜브는 “모든 분들을 다 부르지 못해서 죄송하다. 영상으로 그날의 기억을 남기고 싶었다”며 “이걸로 대단한 걸 하겠다는 게 아니라, 감사한 마음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앞으로도 변치 않겠다”고 말했다.
곽튜브는 5세 연하의 공무원 아내와 웨딩마치를 올렸다. 그는 지난달 8일 유튜브를 통해 “결혼식을 준비하다가 더 큰 축복이 찾아왔다. 아빠가 된다”며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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