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 교정, 체력증진 효과에 노르딕워킹 배우기 열풍 전국으로 확산 [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노르딕워킹이 강원도 인제까지 파고들었다. 다이어트와 자세 교정 등 노르딕워킹의 운동 효과가 알려지면서 지자체에서 지역민의 건강증진과 지역 알리기 차원에서 적극 배우기에 나선 것이다. 주연서 (사)국제노르딕워킹협회(INWA·International Nordic Walking Assoc…
- 2022-09-17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노르딕워킹이 강원도 인제까지 파고들었다. 다이어트와 자세 교정 등 노르딕워킹의 운동 효과가 알려지면서 지자체에서 지역민의 건강증진과 지역 알리기 차원에서 적극 배우기에 나선 것이다. 주연서 (사)국제노르딕워킹협회(INWA·International Nordic Walking Assoc…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금대산이 최근 맨발 걷기 명소가 됐다. 1월 말 전립샘암 말기 판정을 받고 맨발 걷기를 한 지 2개월 만에 나아졌다는 박성태 씨(73) 소식이 알려지면서다. 박 씨가 걷는 새벽에 100여 명, 하루 전체로는 200명이 넘는 사람들이 금대산을 맨발로 걷고 있다. 박…
“의사가 기적이라고 밖에 할말이 없다고 했어요. 정말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등산 마니아 박성태 씨(73)는 1월말 전립선암 말기 판정을 받고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 그는 “정밀검사 결과 의사가 더 치료가 불가능하니 그냥 집에서 운명대로 사시다 돌아가시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
“2020년 4월 결혼한 딸 상견례를 테니스 코트에서 했다면 믿겠어요? 테니스 치는 저와 남편을 따라다니던 딸도 테니스를 쳤고 그러다보니 테니스 치는 남자를 사귀었죠. 사위 아버지도 테니스를 친다고 해 아예 상견례를 테니스장에서 했습니다. 우리 아들도 테니스에 빠져 있습니다. 사돈댁 …
결혼 전 남편의 권유로 테니스 라켓을 처음 잡았다. 본격적으로 테니스를 친 것은 결혼하고 첫애를 낳은 뒤인 1996년부터. 부부들끼리 모여 테니스 치는 모임이 있었는데 서로 애도 봐주며 테니스를 즐기는 재미에 빠져 30년 넘게 코트를 누비고 있다. 엄마 아빠를 따라다니던 딸과 아들도 …
‘판사→변호사→미국 골프대학 유학→스포츠 전문 변호사?→변호사….’ 심상치 않은 인생 역정처럼 보인다. 하지만 운동을 못하는 ‘몸치’에서 운동 마니아로 변화하는 유익한 몸부림이었다. ‘공부벌레’였던 법무법인 원 신용락 변호사(62)가 골프를 시작으로 등산, 암벽등반, 사이클 등을…
간 질환 가족력 탓에 고생했다. 판사 시절 누적된 피로감에 힘겨워하다가 변호사 개업을 했지만 오히려 매일 늦잠을 자는 등 다소 나태한 삶이 이어졌다. 친구들 성화에 새벽 골프를 치며 골프 맛을 알았고 미국으로 골프 유학까지 다녀오면서 인생이 바뀌었다. 학창시절 운동을 못하는 ‘몸치’였…
“파킨슨병 환자도 운동을 하면 증세를 완화시키고 보다 건강하게 살 수 있습니다.” 세계 3대 이종 종합격투기 대회 UFC(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의 자회사인 UFC GYM의 아담 세드랙 대표이사(51)는 ‘100세 시대,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말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회사 일도 잘 안 풀리고 내부에 안 좋은 일도 있었죠. 제 자신이 무기력해지기까지 했어요. 그 때 코리아 둘레길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죠. 그래서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뜀박질에 나선 것입니다. 땀 흘리면 에너지가 …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63)은 지난해 12월부터 대한민국 둘레길 5200km 완주 도전에 나섰다.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시작해 부산까지 동해안 해파랑길(750km), 부산 오륙도에서 전남 해남 땅끝마을까지 남해안 남파랑길(1470km), 해남부터 강화도 평화전망대까지 서해랑길(…
평소 몸 쓰는 것을 좋아했다. 어렸을 때부터 수영을 했고 헬스와 요가 등도 즐겼다. 어느 순간 그동안 했던 운동의 결과물을 내고 싶었다. 보디 프로필(Body Profile) 사진을 찍기로 마음을 먹었다. 자신에 대한 동기부여이자 목표였다. 보디프로필 찍기를 시작으로 계속 다른 목표가…
운동 마니아 이소연 씨(37)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생하기 전인 2019년 초 보디 프로필을 찍기로 마음먹었다. 자신에 대한 일종의 동기 부여이자 목표였다. 헬스와 요가, 수영 등 그동안 즐기던 운동 결과를 탄탄한 몸으로 표현하고 싶었다. 근육의 선명도를 더 높…
일주일에 한두 번 강도 높게 운동하는 것도 거의 매일 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왜 국내에서 주말에만 등산하는 사람도 건강을 잘 유지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연구 결과다. 하버드 T.H. 챈 보건대학이 7월 초 미국의학회지(JAMA)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나이가 어떻게 되시나요?” “아흔둘입니다.” “헉, 저보다 열한 살 형님이네요.” 정상근 대한사이클원로회 회장(86)은 5년 전 서울 한강공원에서 사이클을 타다 만난 이성우 씨(97)를 보고 “같은 또래인줄 알고 인사를 건넸다 깜짝 놀랐다”고 했다.…
50세 무렵인 1970년대 중반부터 축구를 했다. 80대 중반에 이르자 무릎이 아파 더 이상 공을 찰 수 없었다. 그때부터 사이클을 탔다. 의사도 자전거를 권했다. 페달을 밟을 땐 무릎이 아프지 않았다. 100세를 눈앞에 둔 이성우 씨(97)에게 사이클은 최고의 건강 지킴이이자 친구다…
“야! 진국이형에게 줘.” 7월 9일 경기도 고양 농협대 잔디구장에서 열린 60,70대 실버축구단 로얄 FC와 서울 강북구팀의 친선경기. 로얄 FC 선수들 사이에서 “진국이형에게 패스해”란 소리가 자주 나왔다. 1970년대 중반 한국축구의 대표 공격수였던 김진국 전 대한축구협회 …
1970년대 중반 한국축구의 대표 공격수였다. 키가 작아 ‘짤만이’로 불렸지만 뛰어난 발재간과 페인트 기술로 팬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그로부터 50년 가까운 세월이 지난 지금도 60, 70대 실버축구계에서 강철 체력을 자랑하는 공격수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김진국 전 대한축구협회(K…
‘등산할 때 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몸에 대한 죄악이다.’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 16좌 완등에 성공한 엄홍길 대장(62)은 “등산을 부상 없이 오래 즐기려면 스틱을 반드시 써야 한다”고 강조한다. 등산화와 배낭도 잘 챙겨야 하지만 등산을 할 때 스틱 하나로 몸을 보호하…
당뇨는 평생 관리해야 하는 질병이다. 김경숙 갤러리 예당 대표(70)는 1987년 첫 아이를 가졌을 때 임신성 당뇨 판정을 받은 뒤부터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며 체계적으로 관리했다. 60세를 넘긴 뒤에는 라인댄스와 줌바, 헬스까지 즐기며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만들어 가고 있다. …
1987년 첫아이를 가졌을 때 임신성 당뇨 판정을 받았다. 잘못 관리하면 태아 기형, 거대아, 신생아 저혈당이 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그때부터 식이요법과 운동을 생활화했다. 덕분에 아이들도 건강하게 잘 낳았고 큰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다. 김경숙 갤러리 예당 대표(70)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