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오후 8시 방송하는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우등생에서 한순간에 은둔자가 된 금쪽이 아빠가 다시 상담소를 찾는다. 아빠는 “처방을 하기도 전에 난관에 부딪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직접 촬영한 제보 영상을 전한다.
영상 속에는 지난 녹화 후 중요한 게 있다며 솔루션을 받아들이지 않는 금쪽이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급기야 “그럼 집을 나가든지 하죠 뭐”, “할 수 없으니까 ‘할 수 있어’라는 희망 고문 좀 하지 마라”고 날 서게 반응해 갈등을 고조시킨다.
치료 다음 날, 실제로 금쪽이는 방 안에서 나와 저녁식사 후 피아노를 치며 동생과 놀아주고 보드게임까지 하며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다음날 금쪽이는 다시 무기력한 상태로 돌아온다. 아빠는 오은영 박사가 제공한 솔루션을 시도하지만 금쪽이는 다시 방 안에 틀어박힌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