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미 “‘♥박민’에 프러포즈 받아…결혼하자고 해 울었다”

  • 뉴시스
  • 입력 2022년 5월 19일 03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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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오나미가 결혼 준비 중인 사실을 밝혔다.

1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TV예능 ‘떡볶이집 그 오빠’에는 KBS 공채 개그맨 동기 오나미와 김민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김종민은 “키워드가 솔로인데 둘이서 온 거냐”고 물었고 오나미는 “저는 결혼 준비를 해야 하고 (김민경)언니가 빨리 솔로를 탈출했으면 좋겠어서 의뢰했다. 언니도 빨리 남자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지석진은 “나미가 사랑하더니 표정이 좋아졌다. 예뻐졌다. 언제 결혼하냐”며 공개 열애 중인 오나미의 근황을 물었다. 오나미는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가 심해서 보류했다가 준비 중이다”라고 답했다.

프러포즈를 받았냐는 질문에 오나미는 “받았다. 처음 소개팅한 장소에 미리 꽃으로 해놓고. 처음 만난 장소에서, 같은 날에 예약하고 결혼하자고 해 울었다”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김종민은 “그래서 뭐라고 했냐”고 물었고 오나미는 “해야지~”라고 답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자친구가 자신의 지인을 통해 연예인 이상형으로 본인을 꼽아 소개팅이 성사된 이야기를 들려줬다. 오나미는 “(지인이 박민에게) 이상형을 물었는데 그 많은 연예인 중 날 꼽았다고 했다. 지인이 처음에는 의아해했다. 거짓말하지 말라고 했다더라. (박민이) 사람이 괜찮은 것 같다고 했다더라”고 전했다.

한편 오나미의 두 살 연하 남자친구 박민은 축구선수 출신이다. 현재는 중학교에서 축구를 가르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나미는 2008년 KBS 23기 공채 개그맨 출신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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