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킹덤’ 아이디어는 내 거”…김은희 ‘발끈’

  • 뉴시스
  • 입력 2021년 9월 11일 14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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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희 작가의 조력자들이 입담을 뽐낸다.

12일 오후 6시30분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김은희 작가 장르물에 힘을 보탠 조력자들이 등장한다.

먼저 등장한 조력자는 드라마 ‘싸인’ 엄지원의 실제 모델이자 자문을 통해 사부의 장르물에 디테일을 책임진 대검찰청 대변인 서인선 검사였다. 서인선 검사는 김은희 작가의 섬세한 디테일을 칭찬하며 장르물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 ‘법률 용어 관련 퀴즈’를 즉석에서 진행했다.

멤버들은 간단한 법률 용어도 헷갈리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특히 김동현은 검사와 멤버들의 설명에도 답을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서인선 검사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기도 했다는데.

이날 사부의 가장 큰 조력자로 남편 장항준이 현장에 깜짝 방문해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장항준은 김은희를 ‘한국의 아가사 크리스티’로 칭송했다. 김은희도 장항준을 “내 인생에 첫 번째 사수이자 사회를 가르쳐 준 사람”이라며 25년 차 잉꼬부부의 끈끈함을 과시했다.

하지만 장항준의 끊이지 않는 ‘토크 폭격’에 분위기는 금세 반전되었다는데. 장항준은 급기야 드라마 ‘킹덤’의 최초 아이디어를 본인이 먼저 제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은희 작가는 발끈하며 반론해 실제 부부 싸움을 방불케 하는 신경전이 펼쳐졌다고 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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