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정희 성년후견 심판, 내달 첫 면접조사

뉴스1 입력 2021-05-17 11:31수정 2021-05-1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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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백건우 씨의 부인 배우 윤정희 씨가 18일 오전 서울 광화문 문호아트홀에서 열린 ‘2017 백건우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2 프로젝트’ 기자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2017.4.18/뉴스1 © News1
배우 윤정희(77·본명 손미자)의 외동딸 바이올리니스트 백진희씨(44)가 서울가정법원에 제기한 성년후견 개시 심판 청구의 첫 면접조사 기일이 다음 달 열린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 가사51단독은 딸 백씨가 배우 윤씨를 사건 본인으로 신청한 성년후견개시 심판청구의 첫 면접조사기일을 6월1일 오후 5시에 열기로 했다.

성년후견제도는 치매, 정신장애, 발달장애 등 정신적 제약으로 사무처리 능력이 결여된 성인에게 후견인을 지정해주는 제도다.

성년후견 심판청구가 접수되면 법원은 의사의 감정을 통해 성년후견 당사자의 건강상태 등을 확인하고, 당사자에게 진술을 받는 절차를 거쳐 후견인을 선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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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법원은 윤씨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국립정신건강센터에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법원에서 지정한 후견인은 윤씨의 재산관리 및 의료행위, 거주지 결정 등 일상생활에 관한 폭넓은 보호를 할 수 있다. 현재 윤씨 명의의 국내 재산은 아파트 2채와 다수의 예금 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백씨는 지난해 10월 서울가정법원에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는 어머니에 대해 성년후견인 선임을 신청했다. 백씨는 지난해 11월 프랑스 법원의 결정에 따라 프랑스 내 윤씨의 후견인으로 이미 선임된 바 있다.

윤씨의 동생들은 조카딸 백씨가 프랑스에서 윤씨를 보호하고 있지만, 재산 및 신상 보호와 관련해 최선의 후견 활동을 할 수 없다고 법원에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난 3월 서울가정법원은 윤씨 남동생 손모씨(58)의 이의 제기를 일부 받아들여, 손씨를 참가인 자격으로 참여하도록 결정했다.

한편 윤정희씨의 남편 피아니스트 백건우씨는 지난 2월11일 귀국 이후 윤씨 형제자매들이 제기한 방치논란과 관련해 “윤정희는 평온하게 생활하고 있다”며 “우리에겐 아무 문제가 없다”고 수차례 반박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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