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로페즈·A 로드, 파혼 공식 선언…“친구 사이로”

  • 뉴스1
  • 입력 2021년 4월 16일 11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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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겸 배우 제니퍼 로페즈(52)와 뉴욕 양키스의 전 야구선수 알렉스 로드리게스(46)가 결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CNB 뉴스에 따르면 로페즈와 로드리게스가 성명을 내고 “우리가 친구로서 더 나은 존재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알리며 2년간의 약혼을 공식적으로 취소했다.

로페즈와 로드리게스는 “앞으로도 서로 협력하고 공유된 사업과 프로젝트에 대해 서로 지원할 것”이라며 “우리는 서로와 다른 아이들의 행복을 기원한다, 응원을 보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외신들은 로페즈와 로드리게스가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매체들은 “두 사람이 서로 일이 많아 엇갈렸고, 오래전부터 관계가 미묘하게 틀어졌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당시 두 사람은 따로 공식입장을 밝히진 않았다.

로페즈와 로드리게스는 2017년 교제를 시작, 2년 간의 교제 끝에 지난 2019년 약혼을 발표했고 지난해 6월 이탈리아에서 결혼식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결혼식을 두 차례 연기했다. 지난해 여름에는 플로리다 스타아일랜드에 위치한 4000만 달러(약 447억원)짜리 호화 주택을 구입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이들은 결별을 공식 발표하며 4년간의 연인 관계에 종지부를 찍었다.

로페즈는 2011년 세 번째 남편 마크 앤서니와 이혼했으며, 전 남편 사이에서 낳은 쌍둥이를 두고 있다. 로드리게스는 지난 2008년 이혼한 전처와의 사이에 두 딸을 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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