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수십억 버는데 연봉은 2억…용돈 받고 살아”

박태근 기자 입력 2021-04-08 09:41수정 2021-04-08 09:55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방송인 박수홍은 연간 수 십억을 벌면서도 연봉은 1~2억을 받으며 살았다고 법률대리인인이 말했다.

박수홍의 법률대리인인 노종언 법무법인 에스 변호사는 8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박수홍 씨 관련 회사는 메디아붐엔터테인먼트와 라엘, 2개의 법인이 있다”며 “두 법인 모두 100% 박수홍 씨 출연료로 수익을 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메디아붐은 형이 대표이사고 형의 가족들이 지분을 가지고 있다. 박수홍 씨의 지분은 없다. 라엘은 5대 5지분으로 박 씨와 형수가 공동 대표이사로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수홍의 연봉에 대해 “라엘과 메디아붐을 합해서 1년에 2억 남짓하다. 박수홍 씨의 매출이 연 수십억인데도 말이다”라며 “많을 땐 2억 5000만, 적을 땐 1억원 정도다. 박수홍 씨의 개인 통장도 형에게 맡겨놨고 용돈을 받고 살았다. 아내가 남편한테 카드와 용돈을 주는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고 했다.

주요기사
박수홍은 지난 5일 친형 부부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고소했다.

노 변호사는 횡령액이 “최근 5년 정도만 봐도 50억이 넘을 것”이라고 추정하면서 “정말 일부만 파악된 것이다”고 했다. 그는 박수홍이 1991년 데뷔한 점에 따라 “시기를 30년으로 넓히면 정말 액수가 커질 것이다”고 계산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오늘의 핫이슈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0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
동영상